방탄소년단, 북미도 가볍게 접수…탬파 19만 관객→美 엘파소 카운티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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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탬파에서 열린 월드투어에서 약 19만 관객을 모았다.
또한 이들은 엘파소 한국 가수 최초 공연을 앞두고 '에스티마도 아미고' 상까지 수상하며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탬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방탄소년단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엘파소 카운티에서 '에스티마도 아미고' 상을 수상하며 특별한 투어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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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탬파에서 열린 월드투어에서 약 19만 관객을 모았다. 또한 이들은 엘파소 한국 가수 최초 공연을 앞두고 '에스티마도 아미고' 상까지 수상하며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26일과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Raymond James Stadium)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NORTH AMERICA'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는 약 4년 만에 열린 미국공연으로 사흘간 약 19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관객들은 파도타기 응원을 연습하며 오프닝을 기다렸다. 이후 신보 '아리랑'(ARIRANG)의 수록곡 'Hooligan'을 시작으로 히트곡 향연이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폭발적인 함성과 떼창이 터져 나왔다. 특히 북미 투어의 시작점인 탬파에서도 'Body to Body'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팬들은 한국 민요 '아리랑' 구절이 흘러나오자 이를 떼창하며 기념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공연마다 다른 노래를 선보이는 '랜덤 곡' 코너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관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즉석에서 곡을 선택했고, 매번 다른 무대를 꾸몄다. 탬파에서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Pied Piper' 등을 선보였다. 특히 'Pied Piper'의 전주가 시작되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으로 멤버들을 응원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360도 스테이지를 돌아다니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공연 말미 진은 "지난 '달려라 석진' 투어 때도 느꼈지만 탬파는 정말 최고다. 그때의 기분을 가지고 멤버들에게 꼭 와야 한다고 적극 추천했다. 이번 공연을 해보니 이 결정이 후회되지 않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멤버들 역시 "북미 투어의 첫 공연이라 조금 걱정도 했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걱정이 다 사라졌다. 북미 투어의 시작을 최고로 만들어주셔서 앞으로의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 "여러분을 정말 사랑하고 너무 보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이유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탬파가 제 템포를 바꿨다"라며 감동적인 소감을 남겼다.

탬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방탄소년단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엘파소 카운티에서 '에스티마도 아미고' 상을 수상하며 특별한 투어를 이어나간다. 엘파소 카운티 위원회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커뮤니티의 자부심 고취에 기여하는 데에 보탠 점을 인정하고, 그들의 사회적 메시지와 공익적 가치를 높이 평가해 이같은 상을 부여했다.
특히 엘파소 관광 기관의 브룩 언더우드 사무국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7500만 달러, 즉 한화 약 1105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2~3일 한국 가수 최초로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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