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하루vs성리, 오늘밤 한 사람은 눈물 쏟는다…준결승 맞대결

김원겸 기자 2026. 4. 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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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방송되는 '무명전설'에서 결승진출자 10인이 가려진다. 제공|MBN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MBN 트로트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이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에 돌입하며 결승 진출자 '톱10'의 정체를 공개한다.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무명전설’ 10회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0분 특별 편성으로 꾸며진다. 특히 무명의 도전자들이 전설과 나란히 서서 무대를 꾸미는 ‘꿈같은 기회’이자, 결승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 '전설의 선택'이 펼쳐진다. 이번 준결승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14명의 도전자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가수로서 역량을 직접 시험받는 파격 미션을 도입했다.

경연은 전설이 지목한 2명의 도전자가 전설과 한 무대를 선보인 뒤, 양자택일을 통해 단 한 명만이 결승에 직행한다. 선택받지 못한 패자는 지옥의 패자부활전을 통해 단 3장의 추가 티켓을 두고 사투를 벌여야 한다.

가장 먼저 임한별은 정통 트로트의 OB 대표 이루네와 YB 대표 곽영광을 선택해 무대에 오른다. 77년생 이루네, 88년생 임한별, 99년생 곽영광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이른바 ‘999 조합’은 한혜진의 ‘갈색 추억’으로 화음을 만들며 현장의 감탄을 자아낸다.

7080년대 대표 싱어송라이터 김범룡과 함께 무대에 오른 황윤성과 최종원은 ‘불꽃처럼’을 선곡, 파워 넘치는 하모니와 칼군무로 현장을 뒤흔든다. “7년 차 내공을 증명하겠다”는 황윤성과 “JYP 1호 연습생의 패기를 보여주겠다”는 최종원의 자존심 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어 “노래 잘하는 후배들과 무대를 해보고 싶다”라는 조항조가 무명 톱 한가락, 장한별과 호흡을 맞춘다. 조항조는 용돈까지 챙겨주는 스위트한 면모를 보여주다가도 스파르타식 연습에 돌입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오가는 지도로 두 도전자를 긴장하게 한다.

박민수와 정연호는 ‘정통 트로트 강자’ 강문경에게 마이크 잡는 법부터 박자 타는 디테일까지 ‘뽕맛 비법’을 아낌없이 전수 받는다. 강문경의 데뷔곡 ‘아버지의 강’을 선곡한 이들은 “진짜 뽕스럽다”라는 찬사가 터져 나올 만큼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인다. 과연 누가 승자가 될까.

손태진과 함께한 이대환·곽희성의 비주얼 매치도 관전 포인트다. ‘트로트 0년 차’들의 반란을 예고한 이들은 ‘그대 고마워요’로 힐링 무대를 선사한다. 평소 날카로운 심사평을 남겼던 임한별로부터 "오늘은 완벽했다"는 칭찬을 받는 주인공은 누구일까.

이어서 ‘슈퍼 어린이 신동’ 김태웅과 19년차 발라더에서 ‘트로트 새싹’으로 변신한 이창민은 남진과 함께 ‘나야 나’ 무대를 선보인다. 세대를 초월한 세 사람은 세대를 아우르는 폭발적인 가창력 승부는 물론, 탑 프로단과 국민 프로단의 표심이 극명하게 갈리는 초유의 사태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준결승전의 피날레는 우승 후보들의 정면충돌로 장식된다. ‘완벽한 육각형’ 성리와 ‘무서운 성장세’ 하루가 신유의 선택으로 맞붙는다. 하루는 무대에 앞서 진행된 중간평가에서 “성리는 곡에 찰떡인데 하루 노래는 전혀 안 들린다”는 혹평을 듣고 눈물을 쏟는다. 5번의 오디션 끝에 결승을 목전에 둔 성리와 벼랑 끝에 선 하루의 간절함이 한 무대에서 충돌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전설의 선택’이 끝난 뒤 이어지는 패자부활전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여기서 지면 진짜 끝이다”, “가족들 얼굴을 어떻게 보냐”라며 무너진 멘탈을 다잡고 오열 속에 준비한 최후의 무대들이 펼쳐진다. 벼랑 끝에서 기적처럼 결승행 버스에 올라탈 최후의 3인은 누가 될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다.

무명에서 전설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둔 가운데 결승에 오를 최후의 10인은 29일 오후 9시 10분부터 200분간 특별 편성되는 MBN ‘무명전설’ 10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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