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70km 질주 중 '충돌 참사'...그로장, 새와 충돌→헬멧에 혈흔까지

정승우 2026. 4. 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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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70km에 달하는 속도, 그 한가운데서 예상치 못한 충돌이 벌어졌다.

로맹 그로장(40)이 '버드 스트라이크'로 차량을 멈춰 세웠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그로장이 주행 중 새와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그로장은 즉시 피트로 복귀했고, 차량에는 충돌 흔적과 함께 혈흔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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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시속 370km에 달하는 속도, 그 한가운데서 예상치 못한 충돌이 벌어졌다. 로맹 그로장(40)이 '버드 스트라이크'로 차량을 멈춰 세웠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그로장이 주행 중 새와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인디카 시리즈에서 활약 중인 그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테스트 주행을 진행하던 중 시속 230마일(약 370km) 상태에서 새와 부딪혔다.

충격은 그대로 차량 전면 에어로스크린으로 향했다. 그로장은 즉시 피트로 복귀했고, 차량에는 충돌 흔적과 함께 혈흔이 남았다. 헬멧에도 피가 묻은 상태였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여기 피가 좀 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최신 안전 장비 덕분이다. 고속 주행 중 발생한 사고였지만, 드라이버 보호 장치가 충격을 상당 부분 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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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장은 이미 한 차례 큰 사고를 겪은 바 있다. 2020년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차량이 두 동강 나며 화염에 휩싸이는 대형 사고를 당했다. 당시에도 ‘헤일로’ 장치가 생명을 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고는 그로장이 준비 중인 인디애나폴리스 500을 앞두고 발생했다. 이 대회는 인디애나폴리스 500으로, 모나코 그랑프리, 르망 24시와 함께 모터스포츠 '트리플 크라운'으로 꼽힌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도 출전할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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