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다 반등했는데…리플 보다 더 떨어진 '솔라나'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2026. 4. 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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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이 이달 들어 15% 가량 오르는 등 회복 조짐인 반면, 솔라나(SOL)는 2%도 채 오르지 못하며 다른 주요 가상자산에 비해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2위 가상자산인 이더리움도 이달 13.6% 오르며 반등 흐름을 보였다.

코인데스크는 "BAYC, 펏지펭귄 등 이더리움 기반 주요 NFT 시리즈들만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을뿐, 전체 NFT 시장은 여전히 크게 위축돼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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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가격 이끌던 밈코인 시장 위축…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 '흔들'
NFT 시장 위축 영향도…이더리움 기반 NFT만 반등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솔라나 스페이스 매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이 이달 들어 15% 가량 오르는 등 회복 조짐인 반면, 솔라나(SOL)는 2%도 채 오르지 못하며 다른 주요 가상자산에 비해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달 들어 비트코인은 14.6% 상승, 7만 6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2위 가상자산인 이더리움도 이달 13.6% 오르며 반등 흐름을 보였다.

반면 그동안 주요 가상자산의 흐름을 따라가던 솔라나는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달 솔라나는 1.6% 가량 오르는데 그쳤다. 시장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셈이다.

장기 성적 또한 좋지 않다. 지난해 4월 말과 비교해 1년간 비트코인은 19% 가량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오히려 27%나 올랐다. 하지만 솔라나는 1년간 43% 떨어졌다. 39% 떨어지며 하락 폭이 컸던 리플(XRP)보다도 더 하락했다.

솔라나 가격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데는 그동안 솔라나 가격을 견인했던 밈코인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크게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솔라나 기반 밈코인 시장을 주도했던 것은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이다. 이 펌프닷펀과 펌프닷펀에서 발행되는 밈코인의 2차 거래 시장인 '펌프스와프'의 거래량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과 2차 시장 '펌프스와프'의 거래량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블록웍스 갈무리.

블록체인 데이터 집계 사이트 블록웍스에 따르면 펌프닷펀 및 펌프스와프의 거래량은 일평균 2억 달러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9월 일평균 7~8억 달러 거래량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규모다. 펌프닷펀에서 새로 발행되는 밈코인과, 그 밈코인의 거래량 모두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의미다.

솔라나 생태계의 유명 밈코인들이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영향도 컸다. 대표적인 솔라나 기반 밈코인 봉크(BONK) 가격은 지난해 4월 말 대비 무려 69% 하락했다. 가상자산 하락장인 점을 감안해도 주요 가상자산들보다 하락 폭이 크다.

솔라나 기반 NFT 시장도 상황이 좋지 않다. 솔라나 NFT 거래 플랫폼 중 가장 큰 매직에덴의 거래량도 크게 감소했다.

디앱 데이터 사이트 댑레이더에 따르면 매직에덴 지난해 4월 60만~70만 달러대에 머무르던 매직에덴 일거래량은 현재 7만달러대로 줄었다. 1년 만에 90% 가량 감소한 셈이다.

NFT 하락장에서 살아남은 NFT들도 대부분 솔라나 기반이 아닌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이다. 이달 들어 바닥가(최저가) 가격이 5.17ETH(이더리움)에서 10.24ETH까지 98% 오른 보어드에이프요트클럽(BAYC)과, 4.08ETH에서 5.5ETH까지 35% 상승한 펏지펭귄이 대표적이다. 이들 NFT 모두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이다.

코인데스크는 "BAYC, 펏지펭귄 등 이더리움 기반 주요 NFT 시리즈들만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을뿐, 전체 NFT 시장은 여전히 크게 위축돼 있다"고 평가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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