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에 정유株 동반 상승…S-Oil 11%대 강세[특징주]

이자경 기자 2026. 4. 29. 14: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렌트유·WTI 모두 급등세 기록
이란 협상 교착 속 불확실성 확대
정제마진 기대감이 매수세로 연결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정유주가 장중 강하게 오르고 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공급 불안이 커지자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 기준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200원(11.96%) 오른 13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만41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은 1만200원(7.67%) 상승한 14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고점은 14만6100원이다.

정유주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28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2.8% 오른 배럴당 111.26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3.7% 오른 배럴당 99.93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 13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00달러선을 다시 넘어섰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 선언이 있었지만 미·이란 간 협상 교착이 이어지며 공급 불안이 부각된 점이 유가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핵 문제를 둘러싼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