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경력단절·취약계층 여성 자립 전폭 지원

정광용 2026. 4. 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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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세정나눔재단은 지난 20일 세정그룹 부산 본사에서 교육 전문기관 ‘어나더데이’,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내 경력단절 및 취약계층 여성들을 돕기 위한 ‘문화예술강사 양성 프로그램’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출산, 양육 등으로 경력이 중단된 여성과 한부모·미혼모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물품 지원이나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이미지 컨설팅’과 ‘전문 문화예술강사 양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엔 총 4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는 세정그룹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의 VMD 전문 인력을 활용한 TPO(시간·장소·상황) 맞춤형 스타일링 교육이 제공되며, 1인당 약 125만 원 상당(태그가 기준)의 의류를 구입할 수 있는 파격적인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경력단절로 인한 위축감을 해소하고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자립과 사회 복귀를 돕겠다는 취지다.

전문 교육기관인 어나더데이에서 문화예술강사 양성 교육을 맡는다. 프로그램은 △기본 역량 구축 △실습 및 콘텐츠 개발 △파일럿 강의 운영 △진로 및 활동 연계 등 총 4단계의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되며, 12간의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은 교육 장소를 제공하고 이후 지역 내 복지기관 등에서 직접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정나눔재단은 2022년부터 문화예술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7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30여 개 기관에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순호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패션기업의 자원을 활용해 여성들의 심리적 빈곤을 치유하고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외계층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건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