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난타전 끝 패배, 콤파니 뮌헨 감독 "하나도 재미없다"… "최고의 경기" 엔리케 반응과는 완벽 대비

김태석 기자 2026. 4. 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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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아홉 골을 서로 주고받은 끝에 분패한 파리 생제르맹전 이후, "최고의 경기였다"라고 평가한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과는 완전히 상반된 반응을 내놓았다.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새벽(한국 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졌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라운드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4-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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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아홉 골을 서로 주고받은 끝에 분패한 파리 생제르맹전 이후, "최고의 경기였다"라고 평가한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과는 완전히 상반된 반응을 내놓았다.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새벽(한국 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졌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라운드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4-5로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7분 케인, 전반 41분 올리세, 후반 10분 우파메카노, 후반 23분 디아스가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원정에서 거세게 맞섰지만, 전반 24분과 후반 11분 두 골을 몰아친 크라바츠헬리아, 전반 45+5분과 후반 13분 두 골을 기록한 뎀벨레, 전반 33분 네베스의 득점을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에 한 골 차로 무너졌다.

경기 직후 엔리케 감독은 "자신이 지휘한 경기 중 최고의 경기였다"라며 결과와 내용을 모두 잡은 경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의 시선은 전혀 달랐다.

ESPN에 따르면 이날 8강 레알 마드리드전 경고 누적으로 벤치에 앉지 못했던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하나도 재미없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80미터 떨어진 곳에서는 결정을 내릴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내용 자체보다는, 치열하게 전개된 흐름 속에서 벤치에 앉지 못한 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낸 발언이다.

한편 콤파니 감독은 오는 7일 새벽 4시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준결승 2차전에서는 정상적으로 벤치에서 팀을 지휘할 수 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 레알 마드리드전 때처럼 강렬한 분위기가 필요하다. 그 이상의 분위기여야 한다"라고 말하며 반전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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