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선월지구 코스트코 부지계약 체결 환영
순천 선월지구 2028년 개점

전남 순천시가 29일 해룡면 선월지구에 들어설 코스트코 순천점 입점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사업 시행자인 선월하이파크밸리와 ㈜코스트코코리아가 광명 본사에서 체결한 것으로 대상지는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845번지 일원이다.
순천시는 지난해 9월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간 투자협약 이후 핵심 절차가 진전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스트코 측은 부지 확보를 마무리함에 따라 건축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 선월지구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시는 대형 유통시설 입점에 따른 지역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보호와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와의 균형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순천 신대지구와 선월지구 일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도 병행하는데 나들목과 내부 도로 등 8곳 정비에 국비를 포함한 2천200억여 원을 투입해 교통 환경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대규모 유통시설 입점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광주·전남 지역 최초 코스트코 입점 사례로 인근 도시 소비 수요까지 끌어들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순천시는 이를 계기로 남해안권을 아우르는 경제 거점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부지계약이 이뤄진 만큼 향후 행정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게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트코 순천점은 약 4만6천㎡ 부지에 총사업비 1천20억원이 투입되며, 약 25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신건호 기자 gun7@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