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단장·아버지가 감독' 필라델피아, 매팅리 벤치코치 감독 대행 선임...MLB 첫 부자 지휘부 탄생

장성훈 2026. 4. 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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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처음으로 아들이 단장, 아버지가 감독을 맡는 사례가 나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8일(현지시간) 롭 톰슨 감독을 경질하고 돈 매팅리(65) 벤치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였던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10연패를 포함해 9승 19패로 지구 공동 최하위로 추락했고, 결국 감독 경질이라는 강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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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매팅리 감독 대행. /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처음으로 아들이 단장, 아버지가 감독을 맡는 사례가 나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8일(현지시간) 롭 톰슨 감독을 경질하고 돈 매팅리(65) 벤치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단장인 아들 프레스턴 매팅리(38)가 아버지의 상사가 되는 셈이며, USA투데이는 MLB 사상 전례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매팅리 대행은 뉴욕 양키스 간판타자 출신으로 2011~2015년 LA 다저스 사령탑을 맡아 류현진(현 한화)의 빅리그 안착을 도왔고, 마이애미·토론토를 거쳐 올해 필라델피아에 합류했다. 아들 프레스턴 단장은 마이너리그 출신으로 샌디에이고 스카우트를 거쳐 2023년 부단장, 2024년 단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였던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10연패를 포함해 9승 19패로 지구 공동 최하위로 추락했고, 결국 감독 경질이라는 강수를 택했다. MLB닷컴은 톰슨 감독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지만 성적 부진의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더스티 와탄 3루 코치를 벤치 코치로, 트리플A 앤서니 콘트레라스 감독을 3루 코치로 임명했다. 당초 보스턴에서 경질된 알렉스 코라 전 감독에게 지휘봉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팅리 감독 대행의 아들인 프레스턴 매팅리 단장. / 사진=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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