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해외 팬들 고기 굽다 불 활활…혼비백산 달아나는데, 오히려 뛰어든 이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들이 인근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고 시민들을 대피시킨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낮 12시 20분쯤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현장 안전관리 근무에 동원된 경기남부경찰청 12기동대 소속 경찰관 5명이 인근 고깃집에서 점심을 먹던 중 화재를 목격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유튜브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9/newsy/20260429141410488atvu.jpg)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들이 인근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고 시민들을 대피시킨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낮 12시 20분쯤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현장 안전관리 근무에 동원된 경기남부경찰청 12기동대 소속 경찰관 5명이 인근 고깃집에서 점심을 먹던 중 화재를 목격했습니다.
당시 외국인 손님들이 고기를 굽던 테이블에서 숯불의 불티가 후드(환풍기)로 빨려 들어가면서 불길이 천장까지 치솟았습니다.
고기를 굽는 데 익숙하지 않던 외국인 손님들이 한꺼번에 많은 양의 고기를 불판에 올려 불길이 솟자 이를 끄기 위해 후드를 가까이 대는 과정에서 내부에 쌓인 기름 찌꺼기에 불이 옮겨붙었던 것입니다.
순식간에 식당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차면서 놀란 손님들이 한꺼번에 출입구로 몰렸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공연을 앞두고 식사하던 외국인 손님들이 뒤얽히며 자칫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식사하던 경찰관들은 곧바로 역할을 나눠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진서 순경은 출입구 부근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불이 난 테이블로 달려가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앞서 식당에 들어서면서 우산을 둘 곳을 찾던 중 소화기를 봤던 기억을 떠올려 곧바로 행동에 나선 것입니다.
김유리 경위와 이은솔 경사는 큰 소리로 출입구를 안내하며 70여 명의 손님을 식당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이와 동시에 곽수연 경장은 119에 신고했으며 장수빈 순경은 불이 난 테이블에서 경도 화상을 입은 외국인 손님의 상태를 확인하고 안정을 취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불길은 후드와 천장을 태운 뒤 별다른 인명 피해 없이 1분 만에 잡혔습니다.
김 경위는 "제복을 입은 시민이 항상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진압과 시민 대피에 도움을 준 이들 경찰관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경찰 #BTS #고양 #외국인 #식당 #화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준흠(humi@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여론…"백악관 연회장 건설 반대 56%"
- 트럼프 아들들, '美정부 지원' 카자흐 광산 투자…이해충돌 논란
- 대낮에 수녀에 무차별 폭행…이스라엘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입국 막힌 이란 축구협회장…월드컵 앞두고 '파행' 조짐
- 이란, 영국 내 테러 연루 가능성 부인…"근거 없는 의혹"
- 美 워싱턴주 고교서 흉기난동…용의자 포함 6명 부상
- 난데없이 '인생샷 명소' 된 호주 시골길…주민들은 물 뿌리며 "떠나라"
- 거실에서 제트엔진 만드는 중국 소년?…천재인가, '부모 작품'인가 논란 확산
- 브리트니 스피어스, 약물·음주운전 혐의로 재판행
- 트와이스, K팝 최초 도쿄 국립경기장 공연…24만 관객 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