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울산과 ‘동해안 더비’ 승리노린다
이호재, 최근 물오른 득점력 과시...울산에 강한 면모 자신감


"울산만 만나면 유독 편안한 느낌이 든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울산 현대와의 '동해안 더비' 경기에 임하는 소감이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울산 HD와의 '동해안 더비' 원정경기를 벌인다. 포항은 유독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포항은 지난 26일 전북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하는 바람에 분위기도 조금 가라앉아 있다. 하지만 그날 경기내용은 괜찮았다. 그래서 이번 울산전을 분위기 반전용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번 울산전 승리의 선봉장은 이호재다.
이호재는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며 오는 6월 월드컵 대표팀 승선도 내심 노리고 있다.
전북 전에서도 PK로 2골을 터뜨리며 현재 6골로 인천의 무고사(7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울산전에도 이호재나 조르지가 한방 터뜨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은 3승3무4패(승점 12점)로 현재 리그 9위를 달리고 있고, 현대는 현재 리그 2위로 전력도 좋다. 더욱이 김현석 감독 체제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우승 후보 서울 다음으로 전력이 안정돼 있다.
하지만 포항 역시 공수가 안정돼 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격진의 이호재-조르지-트란지스카 편대는 위력적이고 부상에서 돌아온 기성용을 중심으로 켄토의 허리진 역시 건재하다. 전민광-박찬용-강민준-어정원 라인의 수비진도 안정감을 주고 황인재는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준다.
포항은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다. 역대 전적에서도 총 142경기 가운데 포항이 64승, 울산이 58승으로 포항이 근소하게 앞서 있다. 무승부는 52개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전북전에서 잘하고도 져 좀 아쉬웠다"면서 "이번 울산전은 동해안 더비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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