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휴머노이드 인재 쟁탈전…채용 수요 1년새 215.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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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로봇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인재 확보 경쟁이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사람과 유사한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는 채용 수요가 1년 새 3배 이상 급증하며 '인재 전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로봇 산업의 경우 기술 인력 수요 대비 공급 비율이 5.2대1 수준으로, 인재 1명당 5개 이상의 채용 수요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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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력 부족 심화…AI 인재 공백 500만명 규모
유비테크 “최대 267억원” 파격 조건…인재 확보 경쟁 격화
정부, ‘피지컬 AI’ 학부 전공 9개 대학으로 확대
“양산 원년 진입”…산업·교육 동시 드라이브
![중국 산둥성 옌타이 첨단기술지구의 한 유치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글로벌타임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9/ned/20260429140938885poxs.jpg)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로봇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인재 확보 경쟁이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사람과 유사한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는 채용 수요가 1년 새 3배 이상 급증하며 ‘인재 전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29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취업 플랫폼 ‘례펑’ 산하 빅데이터연구원이 발표한 ‘2026 로봇 영역 인재 수급 추세 보고서’에서 최근 1년간 로봇 분야 신규 일자리는 75.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일자리의 평균 연봉은 32만8000위안(약 7000만원) 수준이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는 증가 폭이 더 가파르다. 신규 채용 수요는 215.8% 급증했고, 평균 연봉도 40만6100위안(약 8800만원)으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산업 초기 단계에서 양산·상용화 단계로 빠르게 넘어가면서 고급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업 간 인재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휴머노이드 대장주’로 꼽히는 UBTECH는 최근 피지컬 AI 수석 과학자를 공개 모집하면서 연봉 1500만위안(약 32억원)에서 최대 1억2400만위안(약 267억원)에 달하는 파격 조건을 제시했다. 핵심 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몸값 경쟁’이 본격화된 것이다.
채용 수요는 알고리즘 엔지니어, 기계 구조 엔지니어, 로봇 엔지니어 등 핵심 기술 직군에 집중되고 있다. 이들 3대 직무가 전체 채용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직군별 수요 증가율을 보면 기계 구조 엔지니어 99.19%, 제조공정 엔지니어 95.4%, 자동화 엔지니어 79.45% 등으로 엔지니어링 중심의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
비즈니스 직군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영업 매니저·팀장 수요는 79.3%, 솔루션 관련 직무는 108.47% 증가했다. 산업이 연구·개발 중심에서 실제 시장 적용 단계로 넘어가면서 기술 인력뿐 아니라 사업화 인력 수요도 동시에 늘어나는 구조다.
지역별로는 광둥성 선전이 전체 채용 공고의 19.64%를 차지하며 최대 거점으로 나타났고, 상하이와 베이징도 핵심 클러스터로 자리 잡았다. 대학 출신별로는 상하이교통대, 칭화대, 푸단대, 베이징대, 저장대가 ‘빅5’를 형성했으며, 항공우주 계열 대학 출신 인력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로봇 기술이 항공·제어공학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같은 인재 쏠림 현상은 구조적 인력 부족과 맞물려 있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에 따르면 AI 분야 인재 부족 규모는 약 500만명에 달한다. 로봇 산업의 경우 기술 인력 수요 대비 공급 비율이 5.2대1 수준으로, 인재 1명당 5개 이상의 채용 수요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인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 체계까지 손보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대학 학부 전공을 개편하면서 ‘피지컬 AI(具身智能)’를 포함한 교차 학문 전공을 신설했다. 현재 베이징항공항천대, 상하이교통대, 저장대 등 9개 대학이 해당 전공을 개설했으며, 올해 입시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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