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AI스포츠중계 전담 부서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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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가 신사업으로 공을 들여온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사업 전담 조직을 해체하고 관련 기능과 인력을 유선사업 부문으로 흡수했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본사 AI스포츠팀을 유선사업팀으로 통합했다.
손실이 커진 신사업에 투자를 지속하기보다는 재무안정화에 무게를 뒀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엔 전담 조직인 AI스포츠팀도 신설하고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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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사업 재편 속 조직 슬림화

KT스카이라이프가 신사업으로 공을 들여온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사업 전담 조직을 해체하고 관련 기능과 인력을 유선사업 부문으로 흡수했다. 투자 손실이 확대된 가운데 사업 축소 수순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본사 AI스포츠팀을 유선사업팀으로 통합했다. 현장영업은 각 지역본부 산하에 신설된 전략영업팀이 맡는다.
손실이 커진 신사업에 투자를 지속하기보다는 재무안정화에 무게를 뒀다는 해석이 나온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24년 자회사 KT HCN과 함께 98억원을 투자해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 기업 '호각' 지분 34.27%를 확보했다.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을 겨냥해 무인 카메라로 영상을 제작해 지식재산권(IP)을 축적하고 '포착'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는 사업을 구상했다. 지난해엔 전담 조직인 AI스포츠팀도 신설하고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하지만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호각의 지난해 매출은 11억원에 그쳤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0억원, 2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호각의 지분 가치는 2024년 말 98억원에서 93억원으로 깎인데 이어 올해는 장부가를 전액 손실 처리하며 0원으로 반영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영업을 확대한다기보다는 기존 고객을 관리하는 차원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방송 시장 둔화 속에서 KT스카이라이프는 조직 슬림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보·법무·대관 등 관리 조직 인력을 축소하고 인력을 지역본부 등 영업조직으로 재배치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조직을 슬림화해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현장영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모회사인 KT의 미디어 사업 재편 기조와도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박윤영 KT 대표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미디어 부문을 본부급으로 재편해 커스터머 부문 산하로 편입했다. 웹툰·웹소설 사업을 하던 계열사 스토리위즈 역시 KT스튜디오지니로 흡수합병이 진행 중이다.
백지현 (jihyun100@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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