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2실점' 오타니 첫 패전, 김혜성 무안타… 다저스 연승 행진 마감

이정철 기자 2026. 4. 29.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번엔 마운드에서만 공을 뿌리며 호투를 펼쳤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1자책) 5피안타 4사사구 9탈삼진을 작성했다.

절치부심한 오타니는 6회초 마운드에 올라 삼진 3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1-2 패배를 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번엔 마운드에서만 공을 뿌리며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주전 유격수로 나선 김혜성은 무안타를 기록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1자책) 5피안타 4사사구 9탈삼진을 작성했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AP

이로써 오타니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0.60(24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오타니의 선발 등판으로 관심을 모았다. 오타니는 투타겸업을 하는 선수인데, 올 시즌에는 선발 등판시 타석에는 서지 않고 있다. 이번이 2번째다.

그래서였을까. 마운드에서는 더욱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24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38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141,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0.75에 불과했다. 삼진은 이닝수보다 많은 25개였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커리어 첫 사이영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어올랐다.

오타니는 1회초부터 상대 테이블세터를 연속 스탠딩 삼진으로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후 오토 로페즈에게 좌익수 옆 2루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사비에르 에드워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오타니는 2회초 선두타자 아구스틴 라미레즈에게 사구를 내줬다. 이어 라미레즈가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오타니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무사 3루 위기를 맞이했다. 코너 노르비를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오웬 케이시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아쉬움을 삼킨 오타니는 3회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어 4회초 1사 후 에드워즈에게 좌전 안타, 라미레즈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에 몰렸다. 여기서 노르비를 중견수 뜬공, 케이시를 유격수 땅볼로 정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 과정에서 유격수 김혜성의 호수비가 있었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AP

한숨을 돌린 오타니는 5회초 첫 타자 크리스토퍼 모렐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폴리를 2루수 팝플라이로 처리했으나 마르시에게 희생번트를 내준 뒤 스타워스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계속된 투구에서 로페즈에게 좌전 안타, 에드워즈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라미레즈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절치부심한 오타니는 6회초 마운드에 올라 삼진 3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어 7회초 코너 스캇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1-2 패배를 당했다. 3연승을 마무리한 다저스는 20승1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3연패를 끊은 마이애미는 14승1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위치했다.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1사 후 중견수 직선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라인드라이브, 7회말 2사 후 2루수 땅볼, 9회말 1사 1루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올 시즌 타율 0.294(51타수 15안타), OPS(장타율+출루율) 0.754를 기록했다.

김혜성. ⓒ연합뉴스 AP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