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입국·코스 점검·중계 구축 완료…평창 MTB 월드시리즈 개막 준비 마무리

김세훈 기자 2026. 4. 29. 13: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산악자전거 시리즈 개막이 임박했다. 선수단 입국, 경기 코스 점검, 국제중계 시스템 구축 등 주요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강원 평창 모나용평 리조트 발왕산 일대가 본격적인 대회 체제로 전환됐다.

‘2026 후프 국제사이클연맹 산악자전거 월드시리즈-모나용평’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발왕산 일원에서 열린다. 국제사이클연맹(UCI)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스포츠(WBD) 체계 아래 운영되는 2026시즌 공식 개막 라운드로, 유럽과 북미 중심의 MTB 월드시리즈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사례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스위스, 호주,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등 40여 개국 선수단과 관계자 약 1000명이 입국 절차를 진행했고, 상당수가 평창 현지에 도착해 공식 훈련과 코스 적응에 들어갔다. 남자 크로스컨트리의 크리스토퍼 블레빈스와 여자 다운힐의 발렌티나 힐 등 주요 선수들이 속속히 입국하고 있다.

한국 국가 대표팀도 확정됐다. 대한사이클연맹은 크로스컨트리 올림픽(XCO) 7명, 다운힐(DHI) 7명 등 총 14명을 선발했다. 허승수, 천성훈, 나덕진이 엘리트 부문 중심축을 맡고, 다운힐에서는 박종윤, 배준호, 이진형 등이 출전한다.

발왕산 다운힐 코스는 총 1.86㎞ 구간으로 급경사와 암석 지형, 고속 코너, 점프 구간을 포함한 국제 규격으로 조성됐다. 크로스컨트리 코스 역시 업힐과 테크니컬 다운힐, 인공 장애물 구간을 포함해 최종 정비를 마쳤다. 메인 미디어센터와 인터뷰존, 중계차 시스템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고, 주요 경기는 유로스포츠, TNT 스포츠, HBO 맥스, KBS N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된다.

조직위원회는 “약 1만5000명 규모 관람객 방문에 대비해 주차, 셔틀버스, 안전요원 배치, 의료지원센터 운영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며 “선수단 입국부터 경기장, 방송, 교통, 안전 운영까지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