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졌다!" 웃통 벗고 항아리 안에 들어간 남성, 알고보니 대한민국 공무원?

이시은 2026. 4. 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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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04월 29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전화 : 정확석 주무관 / 울산 울주군청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요즘 지방자치단체들의 유튜브를 보면 일선 공무원들의 정말 많은 열정과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충주맨을 뒤이을 지자체 유튜브 스타가 또 한 명 등장했습니다. 바로 울산 울주군의 '옹기맨'인데요. 웃통을 벗고 항아리에 몸을 넣은 채 도끼 하나로 게임 주인공이 된 옹기맨이 5월 1일 개막하는 울산 옹기축제를 홍보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옹기맨의 탄생 비화, 또 옹기축제의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까지 옹기맨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울산 울주군청 정확석 주무관 전화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 정확석 : 네, 안녕하십니까?

◆ 박귀빈 : 예, 먼저 자기소개 겸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정확석 : 네, 안녕하십니까? 울산 울주군청 홍보미디어과에서 유튜브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정확석 주무관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께서 유튜브 속 제 모습인 '옹기맨'으로 더 친숙하게 불러주시는데, 오늘 이렇게 라디오로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네, 반갑습니다. 옹기맨이 지난해 처음 선보여준 캐릭터죠?

◇ 정확석 : 예, 맞습니다.

◆ 박귀빈 : 근데 올해 더 핫하게 돌아오셨다고 들었어요. 얼마큼 더 핫해진 거예요? 작년 처음 등장했을 때와 뭐가 달라졌습니까?

◇ 정확석 : 작년에는 옹기마을 안에서 옹기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제 모습이, 옹기맨의 모습이 녹아들었다면, 올해는 저 스스로 그 게임,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항아리 게임', 그 속에 제가 들어갔습니다. 그게 달라졌어요.

◆ 박귀빈 : 주무관님, 저희가 이 YTN 라디오 유튜브 채널에 이게 지금 보이는 라디오로 나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화면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주무관님의, 그리고 저희가 항상 인터뷰해 주시는 분들의 이렇게 멋진 사진을 항상 올려둬요. 그리고 거기에 성함을 밑에 적어놓고, 그런데 지금 우리 주무관님 사진은 저희가 지금 옹기맨의 모습으로, 항아리에 들어가셔서 웃통을 벗고 지금 도끼를 들고 계신 그 사진으로 우리 주무관님의 사진을 해놨습니다. 이렇게 지금 핫해졌다는 말씀이시군요?

◇ 정확석 : 예, 맞습니다. 진짜 작년에 전혀 이렇게 핫해질지는 예상을 못 했는데, 영상을 올리고 나서 바로 다음 날부터 진짜 바로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더라고요. 여러 언론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바로 들어오고, 막 대형 커뮤니티에 제 영상이 퍼져나가는 걸 보면서 '와, 진짜 홍보 영상 터졌구나' 소위 실감이 났습니다.

◆ 박귀빈 : 처음에 이 정도로 예상하고 만드신 캐릭터는 아니죠?

◇ 정확석 : 전혀 이렇게 터질 줄은 전혀 몰랐어요.

◆ 박귀빈 : 그러면 처음에 옹기맨을 설정하셨던 이유는 뭐예요?

◇ 정확석 : 옹기축제를 어떻게 홍보할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항상 이게 기획 회의는 항상 머리 아프지 않습니까?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를 때, 회의 속에서 딱 나온 게 '항아리 게임', 이거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는데 항아리 게임, 이런 아이디어가 나온 거예요. 이 게임을 우리 PD님도 보셔서 아시겠지만, 완전 이건 울산 옹기축제만을 위한 게임인 거예요, 패러디하기에. 야, 그래서 이 공무원으로서 이거 또 좀 불편해하시는 분도 있을 텐데 상의 탈의라는 모습이, 그렇지만 축제 홍보를 위해서는 이거는 포기할 수 없다, 그건 직무유기다 하고 촬영하게 됐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요. 아니, 저는 게임을 잘 모르고 게임도 많이 안 하거든요. 근데 제가, '게팅 오버 잇(Getting Over It)'이라는 게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항아리 게임이라고 부릅니다. 근데 제가 그 장면은 굉장히 익숙해요. 어렸을 때 많이 봤던 것 같아요. 근데 이 옹기맨을 보자마자 너무 진짜 딱이다, 이 항아리 게임과 울산의 옹기가 딱이다, 저도 그 생각 들었거든요.

◇ 정확석 : 맞습니다.

◆ 박귀빈 : 굉장히 뿌듯하시겠어요.

◇ 정확석 : 예. 이 옹기축제 정말 알차고 유익하고 정말 우리 옹기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그런 축제인데, 전국적으로 어떤 홍보가 된 적이 좀 부족했는데 작년에 옹기맨 영상으로 전국적으로 우리 울산 옹기축제를 각인시켰다는 면에서 굉장히 뿌듯합니다.

◆ 박귀빈 : 맞아요. 근데 여기 보면 항아리에 들어가 계시고 웃통을 벗고 도끼를 이렇게 들고 항상 어딘가 위를 응시하시잖아요. 어디 보시는 거예요?

◇ 정확석 : 아, 그 도끼 위를 보고 있는 건데요. 도끼 끝을 보고 있는 겁니다.

◆ 박귀빈 : 근데 도끼 끝을 이렇게 보고 있는 그 포즈 있지 않습니까? 이게 거의 멈춘 포즈잖아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것도 지금 항아리 안에 들어가 있잖아요.

◇ 정확석 : 맞습니다. 그 항아리 안에서 그냥 도끼만 들고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별로 힘이 안 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셔요. 그런데 성인 남자가 항아리 안에 바로 서 있을 수는 없어요. 항아리가 우리 몸보다 작기 때문에...

◆ 박귀빈 : 이거 지금 제일 큰 항아리인가요?

◇ 정확석 : 제법 큰 편에 속하는 항아리입니다. 그래도 사람이, 성인 남자가 들어가면 상체만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스쿼트 자세로 유지를 해야 되거든요. 그래 가지고 촬영 많이 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한 컷을 찍는데도 "어, 잠깐만, 조금만 더요, 조금만 더요." 이렇게 진행되는 게 촬영이지 않습니까? 다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 박귀빈 : 너무 아프시겠네요. 그러면 이 옹기맨은 일단 지금 촬영해 놓은 것들이 있고, 종종 일주일에 몇 번 고정적으로 지금 이 모습으로 촬영을 하시는 거예요?

◇ 정확석 : 아닙니다. 그건 아니고 우리 옹기맨 캐릭터는 이 1년에 한 번 있는 울산 옹기축제 홍보 시기에만 나오고, 또 특별히 우리 옹기맨 캐릭터가 워낙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다 보니까 우리 중앙 행정기관이나 여러 지자체에서 옹기맨 캐릭터로 같이 홍보 영상 협업을 하자고 올 때 그럴 때 또 한 번씩 나가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근데 굉장히 자세도 하시는 주무관님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려울 것 같고 너무 힘들고 너무 고생이 많으신데, 게다가 상의까지 탈의하셨잖아요. 근데 이거는 결정하기 전까지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을까 싶거든요.

◇ 정확석 : 맞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전문 연기자나 희극인이 아니다 보니까, 공무원 신분이다 보니까 분명히 상의를 탈의했을 때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이 고민이 가장...

◆ 박귀빈 : 보시는 분이 불편하실까 봐 그걸 고민하셨어요?

◇ 정확석 : 예, 맞습니다. 그 축제 홍보와 어떤 또 약간의 그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이 두 고민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영상을 찍게 됐죠. 그래도 우리 홍보에는 딱이다.

◆ 박귀빈 : 맞아요. 왜냐하면 그렇기 때문에 그 항아리 게임이 바로 연상이 되는 거잖아요. 근데 주변 동료분들과 가족분들의 반응은 조금 궁금하네요.

◇ 정확석 : 아 예, 동료와 가족분들도, 가족들도 너무 좋아해 줬어요.

◆ 박귀빈 : 가족들도 좋아하세요?

◇ 정확석 : 특히 가족들이 더 많이 응원해 주고 제가 이런 고민을 가족과도 했거든요. "이거 컨셉은 이런 건데 어떻게 하지? 좀 고민이 되네." 이럴 때 가족들이 "아, 이거는 해야 된다"고 응원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 박귀빈 : 우리 주무관님이 울산 울주군청에서 지금 근무를 하고 계신 건데 우리 군수님 보셨을 것 같아요.

◇ 정확석 : 아 예.

◆ 박귀빈 : 뭐라고 하시던가요?

◇ 정확석 : 군수님께서 요새 항상 저만 복도에서 마주치거나 이러면은 "울주군 연예인, 주무관님은 공무원 아니고 연예인이야" 막 이러시면서 역시나 또 응원을 많이 해 주십니다.

◆ 박귀빈 : 굉장히 좋아하고 계시네요. 이거 1년 내내 계속 이 자세로 이 모습으로 다니셔야 될 수도 있겠어요, 여기저기에.

◇ 정확석 : 예, 실제로 작년에는 정말 많은 곳에서 또 초대를 해주셔가지고 1년 내내 이 자세로 돌아다녔던 것 같기도 합니다.

◆ 박귀빈 : 아니, 그리고 제가 영상을 많이 봤는데 그 축제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사진을 찍자고 하셔가지고 실제 이 모습으로 사진을 찍으신 거예요?

◇ 정확석 : 예, 맞아요. 실제로 이 옹기맨 영상 보고 찾아오셨다는 진짜 경기도에서 오신 분, 뭐 충청도, 전라도 진짜 곳곳에서 옹기맨 영상 보고 오셨다는 분들을 축제 현장에서 많이 만났거든요. 그래서 그분들께서 "옹기맨 도끼 들고 같이 사진 찍자"고 요청하셔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작년에 사진도 축제 때 많이 찍었습니다.

◆ 박귀빈 : 와, 진짜 울산 울주군청에는 없어서는 안 될 인재신데요. 저희도 만약에 울산에 안 계셨고 서울에 가까운 데 계셨으면 저희가 출연을 부탁드렸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항아리 속에 이렇게 들어오세요, 항아리 그대로 이렇게 스튜디오에 들어오실 수 있게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 그 모습을 실제 보고 싶습니다. 정말 대단한 열정이시고요. 어찌 됐건 이렇게 주무관님이 직접적으로 이렇게 상의 탈의까지 하면서 그 어려운 스쿼트 자세로 항아리 안에 계시면서 이렇게 웃음을 전하고 사람들에게 힘을 주시는 이유는 바로 울산의 옹기를 홍보하기 위해서 그러신 거잖아요?

◇ 정확석 : 예, 맞습니다.

◆ 박귀빈 : 오늘 직접 방송을 통해서 2026 울산 옹기축제 홍보 한번 해 주셔야죠.

◇ 정확석 : 맞습니다. 홍보하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소개해 주세요.

◇ 정확석 : 예, 저희 울산 옹기축제는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축제이자 또 10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받은 명실상부한 국가대표급 축제거든요. 그만큼 콘텐츠의 질과 운영 면에서 대외적으로 이미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은 셈이고요. 올해는 '웰컴 투 옹기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5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펼쳐집니다. 뭐 단순히 전통을 지키는 것에 머물지 않고 현대적인 재미를 결합해서 우리 옹기가 얼마나 힙하고 또 가치 있는 문화인지 그 정수를 보여드리고자 하고 있으니까 꼭 오셔서 그 이름값을 직접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2026 울산 옹기축제, 5월 1일 금요일부터 5월 3일 일요일까지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펼쳐집니다. 지금 YTN 라디오 유튜브 채널로 오시면 보이는 라디오 진행하고 있고, 저희가 그 화면에 옹기축제 포스터 띄워놨어요. 우리 주무관님 그 옹기맨 사진과 더불어서 이렇게 양옆에 띄워 놨는데, 이 행사가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축제, 또 10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받은 축제네요.

◇ 정확석 : 예, 맞습니다. 그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꾸준히 상을 받고 또 국가대표 축제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외고산 옹기마을 장인들의 헌신과 주민들의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규모만 키운 축제가 아니라 옹기라는 전통 자산에 매년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으려는 노력을 더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습니다. 7년 연속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됐다는 건 그만큼 다시 오고 싶은 축제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외고산 옹기마을 이곳은 어떤 곳인가요? 옹기마을과 울산의 옹기만의 매력이 있다면 뭘까요?

◇ 정확석 : 예.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옹기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옹기 집성지입니다. 1950년대 허덕만 선생께서 이곳에 정착해서 시작된 이래로 전국의 장인들이 모여들어서 지금은 무형문화재 장인분들이 대를 이어서 맥을 잇고 있는 살아있는 옹기 역사 그 자체인 마을입니다.

◆ 박귀빈 : 와 진짜 멋지네요. 진짜 장인들도 진짜 많으시겠어요?

◇ 정확석 : 맞습니다. 그리고 울산 옹기의 독보적인 매력이 또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 그 '숨 쉬는 그릇'의 정석이라는 점입니다. 울산 옹기는 인위적인 화학 유약이 아니고 천연 약토와 나무재를 섞은 천연 유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기성이 뛰어나서 음식을 건강하게 보관해 주고요. 또 외고산 옹기마을, 두 번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의 힘이라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데 마을 전체가 진짜 와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 같아요. 진짜 옹기 박물관인데, 그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크기의 옹기도 직접 보실 수 있는 것과 그것도 물론이고 또 진짜 장인들 작업 현장도 눈앞에서 직관할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는 게 있어요? 가장 큰 옹기로.

◇ 정확석 : 네, 맞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옹기, 우리 외고산 옹기마을에 있습니다.

◆ 박귀빈 : 거기에 들어가셨으면 좀 편하지 않으셨을까요?

◇ 정확석 : 거기 들어가면 편하긴 한데 보이지가 않아요. 제가 쏙 들어가서.

◆ 박귀빈 : 주무관님보다 더 큰 거예요, 그러면?

◇ 정확석 : 훨씬 크죠. 예.

◆ 박귀빈 : 야 진짜 멋지겠네요. 그걸 직접 볼 수 있네요, 옹기마을 가면. 예. 정말 상당히 유서가 깊은 거고 일반 항아리하고 딱 봤을 때 차이가 나나요? 한눈에 확.

◇ 정확석 : 기네스 옹기 말씀이신가요?

◆ 박귀빈 : 아니요, 그냥 우리 울산 옹기가.

◇ 정확석 : 외견으로 봤을 때는 우리 PD님이 보신 일반적인 옹기 모양하고는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항아리들이랑 같네요, 모양이. 우리가 느낄 때는.

◇ 정확석 : 예. 우리 옛날 전통, 우리 할머니 댁에 있었던 고추장 담겨 있고 된장 담겨 있던 그 옹기 그 모양인데, 우리 외고산 옹기마을은 또 그 지역마다 그 흙의 특징이 있고 또 그런 사람과 흙과 불이 다 다르지 않습니까? 래서 또 외고산 옹기만의 장점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와 정말 독특할 것 같고 가면 그게 느껴질 것 같아요. 그 울산 옹기만의 어떤 숨결이라든가 그런 게 좀 느껴질 것 같습니다. 직접 가서 보시면 좋겠는데 올해는 특히 노동절 5월 1일, 또 5월 5일 어린이날 중간에 있어서 연휴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이 찾아가실 것 같은데 이 축제에는 또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있을 거 아니에요? 어떤 것들이 마련돼 있나요?

◇ 정확석 : 예. 먼저 QR 스탬프 투어 '옹귀의 모험'을 제가 좀 추천드리고 싶은데 마을 곳곳에 QR 코드를 찍어서 5개의 스탬프를 모으는 미션 투어거든요. 깨진 옹기에서 태어난 캐릭터 '옹귀'의 성장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아이들과 함께 탐험하는 재미가 쏠쏠하실 겁니다.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요. 또 하나는 박물관 앞 주차장에 마련된 게임 존 '옹기 랜드'입니다. 이곳에서는 실제 항아리 게임을 포함해서 총 6종의 역동적인 게임을 즐기실 수 있는데요. 체험비 천 원으로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고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오셔서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게임 한 판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 박귀빈 :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을까요?

◇ 정확석 : 예, 맞습니다. 가족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특별한 체험이 정말 많은데요. 꼭 기억하셔야 할 것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옹기 특별 체험관'인데요. 울주민속박물관 인근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데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시연을 직접 보고 천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직접 옹기를 빚어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산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힐링 그 자체인 '옹기 불멍'입니다. 아카데미관 가마 앞에서 하루 7회 운영되는데요. 전통 가마의 불꽃을 바라보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무료 체험입니다. 오후 2시부터 밤 8시까지 회차별로 진행되니까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밤의 하이라이트인 '옹기 야화'입니다. 소나무 숲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 전시인데요. 물, 불, 흙, 바람을 테마로 한 환상적인 영상과 조명이 어우러집니다. 특히 밤 7시 이후에는 레이저와 안개 효과까지 더해져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신비로운 야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울산 하면 옹기, 울산 하면 먹을 건 뭔가요? 하나만 딱 꼽아주세요.

◇ 정확석 : 예, 옹기축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데요. 제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메뉴는 '옹기 삼겹살'입니다. 예, 커다란 옹기 항아리 속에 고기 넣고 기름기는 싹 빠지고 육즙이 가득해서 정말 맛있는데요. 작년에 반응이 엄청나게 좋아서 올해는 규모를 더 키워서 팝업 형식으로 운영을 하고, 또 자유 버스킹 존도 같이 운영을 해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또 노래도 불러볼 수 있는 그런 장소를 준비했습니다.

◆ 박귀빈 : 아, 옹기 삼겹살 꼭 먹어보고 싶네요. 한 1분 정도 남았는데요.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옹기맨으로 울산을 홍보하고 계시고, 울주군을. 그리고 이전에는 또 울주배를 홍보하는 '과즙맨'으로도 엄청난 화제였는데요. 앞으로 또 땡땡맨 시리즈 계획이 있나요?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려요.

◇ 정확석 : 아 예, 저와 충주맨 같은 1세대가 시작했던 공무원답지 않은 홍보도 어찌 보면 이제 하나의 공식처럼 굳어져서 조금 식상해진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누구나 파격을 외치는 시대가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기존의 틀을 한 번 더 깨는 우리 울주만의 새로운 홍보 방식을 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어떤 형태가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남들이 또 다 따라 하는 방식이 아닌 울주군만이 할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박귀빈 :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주무관님. 자, 2026 울산 옹기축제, 5월 1일 금요일부터 5월 3일 일요일까지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펼쳐집니다. 가시면 우리 옹기맨 직접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무관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정확석 :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울산 울주군청의 옹기맨 정확석 주무관이었습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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