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6명 모두 공격 포인트' 김기동 감독의 행복한 고민...출전 5인 제한에 누구를 빼야 하나

전슬찬 2026. 4. 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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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왕좌 복귀에 도전하는 K리그1 FC서울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김기동 감독 부임 3년 차 서울은 개막 10경기 8승 1무 1패(승점 25)를 찍으며 2위 울산 HD(승점 17)와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햄스트링 부상이던 안데르손까지 10라운드부터 복귀하면서 외국인 6명이 모두 건재한 상황이라, 출전 명단에는 5명만 포함할 수 있는 K리그 규정상 김 감독은 누구를 뺄지 즐거운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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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K리그1 FC서울 김기동 감독. / 사진=연합뉴스
10년 만의 왕좌 복귀에 도전하는 K리그1 FC서울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김기동 감독 부임 3년 차 서울은 개막 10경기 8승 1무 1패(승점 25)를 찍으며 2위 울산 HD(승점 17)와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21골(경기당 2.1)·6실점(경기당 0.6)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최다 득점·최소 실점에 동시에 올랐고, 골 맛을 본 선수만 10명, 공격포인트 보유자는 14명에 이른다.

서울은 오랜 징크스도 잇달아 털어냈다. 지난 11일 전북과의 7라운드에서 클리말라의 극장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9년간 이어진 안방 13경기 무승(2무 11패) 사슬을 끊었고, 15일 울산과의 순연 경기에서 4-1 대승으로 14경기·3,643일 동안 이어진 울산 원정 무승(4무 9패) 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

8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 패배 뒤 9·10라운드를 내리 이기며 흐름을 되찾았다. 5월 2일 11라운드 김천 상무전을 잡으면 2·3위와의 승점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릴 수 있다.

김 감독을 가장 흐뭇하게 하는 요소는 외국인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다.

로스·바베츠·안데르손·야잔·클리말라·후이즈 6명 모두가 공격포인트를 신고했고, 오산중·오산고 출신 19세 공격수 바또는 홈그로운으로 분류돼 외국인 쿼터에서 제외된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FC서울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햄스트링 부상이던 안데르손까지 10라운드부터 복귀하면서 외국인 6명이 모두 건재한 상황이라, 출전 명단에는 5명만 포함할 수 있는 K리그 규정상 김 감독은 누구를 뺄지 즐거운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11라운드에서 2위 울산은 9위 포항(승점 12)과의 동해안 더비로 반등을 노리고, 3위 전북 현대(승점 15)는 8위 제주SK(승점 12)를 상대로 2연승과 2위 탈환을 노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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