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면세점, 인천공항 최대 규모 매장 확보…연 매출 1조 정조준

문정호 미디어랩 기자 2026. 4. 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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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 영업을 28일 개시하며 공항 내 최대 면세 사업자가 됐다.

전 품목을 취급하는 풀 카테고리 운영과 백화점 연계 마케팅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추진한다.

현대면세점이 28일 인천국제공항 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 구역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공항 내 최대 규모의 면세 사업자로 올라섰다.

회사는 DF2 구역 추가 운영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에서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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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구역 중 3개 운영…풀 카테고리 갖추고 연 매출 1조원 목표
박장서 대표 “수익성 중심 운영”…2033년까지 영업권 보장

(시사저널=문정호 미디어랩 기자)

28일 문을 연 현대면세점 인천공항 DF2 구역 ⓒ연합뉴스

현대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 영업을 28일 개시하며 공항 내 최대 면세 사업자가 됐다. 전 품목을 취급하는 풀 카테고리 운영과 백화점 연계 마케팅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추진한다.

현대면세점이 28일 인천국제공항 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 구역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공항 내 최대 규모의 면세 사업자로 올라섰다.

기존 DF5·DF7(명품·패션·잡화)에 이어 DF2 구역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인천공항 전체 6개 면세 구역 중 3개 구역을 운영하게 됐다. 명품과 패션, 화장품, 주류 등 전 품목을 취급하는 공항 내 유일한 풀 카테고리 사업자다. 기본 사업 기간은 2033년 6월30일까지이며, 3년 연장 시 최대 2036년 4월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DF2 구역은 4571㎡(약 1382평) 규모로 조성됐다. 샤넬 뷰티와 디올 등 화장품·향수 브랜드와 발렌타인, 조니워커 등 주류를 포함해 총 287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기존 DF5·DF7 구역의 명품 라인업과 연계해 쇼핑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간도 마련했다. 제2여객터미널(T2) 3층에 위치한 K-코스메틱존은 메디큐브, 토리든 등 K-뷰티 브랜드 40여 개를 배치했으며 인공지능(AI) 피부 분석 및 퍼스널 컬러 진단 콘텐츠를 운영한다. 주류 코너에서는 유림전통주, 대동여주도 등 5개 전통주 브랜드를 판매한다.

모회사인 현대백화점과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에 면세 쇼핑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백화점의 패션·식품·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공항 면세점에 유치할 예정이다.

현대면세점은 지난해 사업 개시 7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 흑자 달성도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DF2 구역 추가 운영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에서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박장서 현대면세점 대표는 "공항점과 시내점 모두 수익성 중심의 점포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국내 면세 업계 리딩사업자로 면세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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