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지능이 드러나지 않았다"…입지 좁아진 배준호, 스토크서 '시간 끝' 평가→결별 가능성↑

이태훈 기자 2026. 4. 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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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의 입지가 점점 흔들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스토크 시티가 올여름 그를 정리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배준호는 2023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올여름 스토크가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배준호가 잔류 경쟁을 이겨낼지, 아니면 새로운 팀을 찾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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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배준호의 입지가 점점 흔들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스토크 시티가 올여름 그를 정리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영국 '스토크트렌트온라이브'는 28일(한국시간) "스쿼드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시점이다. 다음 몇 주 동안 어떤 보강이 필요한지, 그리고 2026-27시즌을 더 나은 위치에서 시작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변화가 필요한지를 가늠해야 한다"며 대대적인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선수단을 대상으로 잔류와 매각 여부를 평가하며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시즌 스토크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45경기에서 15승 10무 20패를 기록하며 강등 위협에서는 벗어났지만, 승격 경쟁은 시즌 초반을 지나며 일찌감치 멀어졌다. 결국 시즌 내내 중하위권에 머무르며 뚜렷한 목표 없이 흐름이 처졌고, 팀 전반적으로 동기부여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최근 흐름은 더욱 좋지 않다. 스토크는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팬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마크 로빈스 감독은 공개적으로 스쿼드 개편 필요성을 언급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이는 단순한 보강을 넘어 기존 자원 정리까지 포함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과정에서 배준호의 입지도 자연스럽게 흔들리고 있다. 배준호는 2023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고, 이적 초기에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배준호는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을 감안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공격포인트다. 특히 득점과 찬스 메이킹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며 점차 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습이다.

출전 기회 역시 줄어들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는 단순한 컨디션 문제가 아닌, 팀 내 입지 변화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현지의 평가는 냉정했다. 매체는 "배준호는 스토크에서의 시간이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기간 동안 성실한 활동량은 보여줬지만, 자신의 기술과 운동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축구 지능은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토크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른바 10번 자리에서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현재 스쿼드로는 공격 생산성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완전히 문이 닫힌 것은 아니다. 매체는 "배준호의 향후 거취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이는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스토크가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배준호가 잔류 경쟁을 이겨낼지, 아니면 새로운 팀을 찾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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