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역전패당한 보스턴, 승부처에서 부족했던 제일런 브라운

보스턴이 시리즈를 접수하지 못했다.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의 승부처 역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보스턴 셀틱스는 29일(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5차전에서 필라델피아 76ers에 97-113으로 졌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2025~2026 대부분을 제이슨 테이텀(203cm, G/F) 없이 치러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제일런 브라운이 에이스 역할을 잘 수행했기 때문이다.
브라운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34.9분 동안 26.8점 6.3리바운드(공격 1.8) 3.0어시스트에 1.3개의 스틸과 1.3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테이텀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보스턴을 플레이오프 2라운드와 가깝게 했다.
하지만 브라운은 경기 시작 후 3분 동안 이렇다 할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볼조차 제대로 쥐지 못했다. 테이텀과 공격 지분을 나눴다고 하나, 브라운과 테이텀의 시너지 효과도 그렇게 크지 않았다.
그러나 브라운은 언제까지 수동적이지 않았다. 슈팅 페이크 이후 베이스 라인을 돌파. 그 후 투 핸드 덩크를 해냈다. 첫 야투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테이텀이 코너나 볼 없는 곳으로 향할 때, 브라운이 필라델피아 수비수를 공략했다. 수비수와 몸을 부딪힌 이후, 스텝 백 점퍼. 슛 감각을 유지했다.
테이텀과 브라운이 공격 위치를 잘 맞췄다. 그래서 브라운도 자신 있게 공격했다. 림 근처에서 몸싸움을 한 후, 레이업을 성공. 역전 득점(16-15)과 동시에, VJ 엣지콤(193cm, G)으로부터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테이텀이 1쿼터 종료 2분 59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동시에, 벤치 멤버들이 대거 나왔다. 이들이 브라운 대신 점수를 쌓았다. 브라운이 나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스턴은 23-21로 1쿼터를 종료했다.

브라운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페이튼 프리차드(185cm, G)와 데릭 화이트(193cm, G), 테이텀 등이 조화를 이뤘다. 브라운이 없을 때에도, 보스턴은 두 자리 점수 차(39-29)로 달아났다.
휴식을 취한 브라운은 코트로 돌아왔다. 보스턴은 2쿼터 종료 3분 59초 전 45-43으로 쫓겼지만, 브라운이 좁은 공간 속에 절묘하게 패스. 니마스 케이타(213cm, C)의 투 핸드 덩크를 도왔다. 보스턴은 47-43으로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보스턴이 필요로 할 때, 브라운은 점수를 쌓았다. 먼저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페이더웨이를 성공했다. 2쿼터 종료 34.2초 전에는 조엘 엠비드(213cm, C) 앞에서 3점. 57-48로 필라델피아와 간격을 벌렸다.
브라운은 3쿼터 시작 42초 만에 덩크를 기록했다. 보스턴을 두 자리 점수 차(61-50)로 앞서게 했다. 그렇지만 안심할 수 없었다. 긴 시간을 버텨야 했기 때문이다.
보스턴은 3쿼터 종료 6분 전 68-67로 쫓겼다. 브라운이 분위기를 바꿨다. 테이텀에게 패스. 테이텀의 3점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속공 득점 또한 성공. 덕분에, 보스턴은 76-70으로 다시 달아났다.
그러나 브라운의 존재감이 부족했다. 보스턴의 공격이 한계를 노출했다. 그 사이, 보스턴의 실점 속도가 빨라졌다. 86-85로 3쿼터를 마쳤다.
브라운의 퍼포먼스도 흔들렸다. 킥 아웃 패스로 샘 하우저(201cm, F)의 3점을 연달아 이끌었지만, 브라운의 파괴력이 부족했다. 보스턴도 경기 종료 2분 25초 전 94-109로 밀렸다. 패배를 인정했다. 그래서 경기 종료 1분 59초 전 브라운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브라운은 22점 5리바운드(공격 3) 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브라운의 표면적인 기록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팀이 위기에 처할 때, 브라운의 기여도가 부족했다. 이는 보스턴의 두 번째 패배와 연결됐다.
사진 제공 = 보스턴 셀틱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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