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강원전서 5연전 첫 단추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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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3연전에서 1승2무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인천유나이티드가 강원FC를 상대로 월드컵 휴식기 전 5연전의 첫 관문에 나선다.
인천은 오는 2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인천은 4승2무4패(승점 14)로 5위, 강원은 3승4무3패(승점 13)로 6위다.
인천은 강원전을 시작으로 5일 대전, 9일 김천, 12일 포항, 16일 광주까지 5연전을 치른 뒤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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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오는 2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인천은 4승2무4패(승점 14)로 5위, 강원은 3승4무3패(승점 13)로 6위다.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과 중위권 추락이 동시에 갈릴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시즌 초반 인천은 개막 후 4경기에서 1무3패에 그치며 흔들렸지만 이후 6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하며 빠르게 반등했다. 특히 직전 전북 현대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인천이 전북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2015년 이후 약 11년 만이다.
공격진의 살아난 득점 감각이 가장 큰 힘이다. 최전방에서는 무고사가 최근 득점은 주춤하지만 10경기 7골로 여전히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페리어도 부천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제주전에서는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존재감을 키웠다.
오른쪽 측면의 제르소도 골 침묵을 깨며 살아났고, 이명주와 이동률, 서재민까지 공격포인트를 보태면서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
아직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이청용도 중원과 측면을 오가며 번뜩이는 움직임과 경기 조율로 베테랑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동률 역시 활발한 돌파와 적극적인 연계 플레이로 공격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팀 평균 득점도 1.4골로 리그 상위권 수준이다.
다만 공격진 변수도 있다. 오후성이 최근 명단에서 빠져 있고 정치인 역시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측면과 2선에서의 활력이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수비에서는 여승원의 공백이 크다. 수비 안정감을 더했던 여승원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조직력 유지가 과제로 떠올랐다. 제주전에서 선발로 복귀한 이주용이 무실점을 이끌었지만 촘촘한 일정 속 체력 관리가 필수다.
인천은 강원전을 시작으로 5일 대전, 9일 김천, 12일 포항, 16일 광주까지 5연전을 치른 뒤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순위 간격이 촘촘한 만큼 이번 연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상위권 안착이 가능하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는 다소 밀린다.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1승1무3패로 열세다. 지난 2024년에도 강원에 두 차례 패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와 홈 경기라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다. 인천이 강원을 잡고 상위권 경쟁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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