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구위로 9K, 그러나 아쉬웠던 제구로 4사사구…타자 병행하지 않고 투수에만 집중한 오타니, 6이닝 1자책 QS

김희수 기자 2026. 4. 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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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선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오타니가 명암이 공존하는 선발 등판을 마무리했다.

LA 다저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2026 MLB 경기가 한국 시간 29일 LA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이다. 이날 마운드에 있는 동안 타석 등장 없이 투수에만 집중한 오타니는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제구가 다소 날리는 모습을 보이며 명암이 공존하는 경기를 치렀다.

마이애미의 선발 라인업은 제이콥 마시-카일 스타워스-오토 로페즈-자비에르 에드워즈-어거스틴 라미레즈-코너 노비-오웬 케이시-크리스토퍼 모렐-그레이엄 폴리였다. 선발 투수는 잰슨 정크였다.

이에 맞서는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은 달튼 러싱-프레디 프리먼-윌 스미스-카일 터커-맥스 먼시-테오스카 에르난데스-앤디 파헤스-김혜성-알렉스 프리랜드였다. 오타니 쇼헤이가 전업 선발 투수로 나섰다.

오타니는 1회 초 ABS 챌린지를 통해 선두타자 마시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스타워스에게도 삼진을 잡아냈다. 로페즈가 2루타로 출루했지만 에드워즈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1회를 잘 마무리했다.

오타니는 2회 초 선두타자 라미레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라미레스는 도루 성공 후 오타니의 2루 견제가 뒤로 빠진 틈을 타 3루까지 내달렸다. 이후 라미레스가 케이시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오타니의 첫 실점이 기록됐다.

2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의 오타니./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3회 초 안정을 되찾았다. 선두타자 폴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마시를 스플리터로 삼진 처리했다. 스타워스에게는 하이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아내며 3이닝 만에 5K를 솎아낸 오타니였다.

4회 초 오타니는 1사 후 에드워즈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라미레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위기가 찾아왔다. 노비의 진루타로 2루 주자가 3루로 이동했지만, 김혜성의 호수비가 오타니를 구하며 4회가 마무리됐다.

오타니는 5회 초에도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모렐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폴리를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마시의 기습 번트도 잘 처리한 오타니였지만, 2사 2루에서 스타워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만루 위기를 맞은 오타니는 라미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겨우 한숨을 돌렸다.

오타니는 6회 초 3탈삼진을 잡아냈다. 선두타자 노비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케이시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모렐과 폴리를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하며 9K째를 잡아냈다.

이후 7회 초 마운드가 태너 스캇에게 넘어가면서 오타니의 전업 선발 등판은 6이닝 9K 3볼넷 1사구 2실점(1자책)으로 마무리됐다. 타선이 정크의 호투에 막히며 오타니는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21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선 오타니가 더그아웃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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