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한국 항만 물동량 '3억 8845만t' 처리…전년대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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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우리나라 항만에서 물동량 총 3억 8845만t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787만 TEU(20 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인천항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81만 TEU를 처리, 수출입 물동량은 1.2% 늘어난 80만 TEU를, 환적 물동량은 9.6% 감소한 9000 TEU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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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 1분기 우리나라 항만에서 물동량 총 3억 8845만t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수치다.
해양수산부는 29일 '2026년도 1분기 전국 총 항만 물동량 데이터'를 발표했다.
먼저 1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3억 3250만t으로, 연안 물동량은 5594만t으로 집계됐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연안 물동량은 1.0% 각 늘어난 수치다.
다만 1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787만 TEU(20 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로 집계됐다. 3월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276만 TEU를 처리한 것으로 확인된다.
수출입 물동량은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421만 TEU를 기록했다. 국적별로는 중국(2.4%), 일본(9.5%) 등의 수출입 물동량이 늘어난 반면 미국(10.2%), 베트남(6.9%) 등의 수출입 물동량은 감소했다.

환적 물동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0.7% 줄어든 360만 TEU를 기록했다. 국적별로 미국(10.7%), 캐나다(9.9%) 등의 환적 물동량은 감소했으나 러시아(33.7%)와 멕시코(21.6%), 칠레(11.0%) 등의 환적 물동량은 늘어났다.
전국 항만별 물동량을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기에 비해 2.0% 감소한 614만 TEU를 처리했다. 이는 전년 1분기 미 관세정책 강화에 대비해 늘어났던 조기 선적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전년 1분기의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도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부산항은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4.7% 줄어든 258만 TEU를 처리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0.1% 늘어난 356만 1000 TEU를 기록했다. 3월 기준으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0.1% 줄어든 216만 5000 TEU를 처리했으며 수출입 물동량은 1.8% 감소한 95만 TEU, 환적 물동량은 1.4% 늘어난 121만 TEU를 처리했다.
이 밖에도 인천항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81만 TEU를 처리, 수출입 물동량은 1.2% 늘어난 80만 TEU를, 환적 물동량은 9.6% 감소한 9000 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은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난 49만 4000 TEU를 처리, 수출입 물동량은 5.2% 증가한 46만 TEU를, 환적 물동량은 47.4% 줄어든 3만 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 1분기 항만 물동량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의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항만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해운·항만 분야 수출입 물류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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