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앞세운 한화, 재계 서열 5위로...CJ 밀어내고 14위 오른 ‘복병’은?

곽은산 기자(kwak.eunsan@mk.co.kr) 2026. 4. 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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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의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 한화의 재계순위가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29일 공정위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 따르면 주요 방위산업회사를 소속회사로 둔 한화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기업집단 순위가 62위에서 53위로, LIG가 69위에서 63위로 뛰어올랐다.

올해 자산총액 5조원 이상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된 기업집단은 10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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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급성장에 한화 7위→5위
KAI·LIG도 일제히 순위 상승
LS , 자산총액 35조서 41조로 불어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의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 한화의 재계순위가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주요 방산업체들의 순위도 일제히 올랐다.

29일 공정위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 따르면 주요 방위산업회사를 소속회사로 둔 한화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기업집단 순위가 62위에서 53위로, LIG가 69위에서 63위로 뛰어올랐다. 공정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 심화로 방위산업 수요가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화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125조7410억원에서 올해 149조6050억원으로 24조원 가까이 늘었다. KAI는 8조1280억원에서 10조3870억원으로 증가했고, LIG는 7조1090억원에서 9조870억원으로 늘었다.

상위권에서는 LS가 CJ를 앞질러 지난해 15위에서 올해 14위로 올라서며 순위가 뒤바뀌었다. LS의 자산총액은 35조9520억원에서 41조6510억원으로 증가했다.

한류 열풍에 힘입은 K-뷰티·푸드 산업 급성장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된 곳들도 있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제약·바이오 등 주력산업 매출 증가 영향으로, 오리온은 제과류의 해외 매출 증가로 올해 신규 지정됐다.

올해 자산총액 5조원 이상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된 기업집단은 102개다. 소속회사는 3538개였다. 지난해(92개, 3301개) 대비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신규 지정된 집단 11개는 라인, 한국교직원공제회, 웅진, 쉴더스, 대명화학, 토스, 한국콜마, 희성, 오리온, QCP그룹(구 큐로홀딩스), 일진글로벌이다. 지난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이었던 영원의 경우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으로 지정에서 제외됐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47개, 소속회사는 2088개였다. 지난해 대비 각각 1개 증가, 5개 감소했다. 상출집단으로 상향 지정된 기업집단 2곳은 교보생명보험, 다우키움이다. 이랜드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하향 지정됐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자산총액이 최근 명목 국내총생산(GDP) 확정치(2408조7000억원)의 0.5%에 해당하는 12조원 이상인 기업이 상출집단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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