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평균 330만원 번다… 설계사 규모 70만명 돌파

최정서 2026. 4. 29.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보험설계사 수가 7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5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 효율 및 감독 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설계사 인원은 71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다만 손해보험사는 N잡 설계사 영향으로 전년 대비 1.9%p 떨어진 54.0%로 집계됐다.

하지만 손해보험사는 생산성이 떨어지는 N잡 설계사 증가 영향으로 8.4% 하락한 평균 241만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연합뉴스]


지난해 보험설계사 수가 7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업으로 보험을 파는 'N잡 설계사'가 늘어난 영향이다. 전속 설계사의 월 평균 소득은 329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5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 효율 및 감독 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설계사 인원은 71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가 31만9000명으로 전년(28만8000명) 대비 10.6% 늘어났다. 높은 수수료 및 영업 자율성 등의 영향으로 대리점 쏠림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속 설계사는 2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주요 보험사의 설계사 영입 확대와 함께 N잡 설계사가 늘어난 영향이다. 방카슈랑스 판매자는 17만6000명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보험계약 유지율은 개선 흐름을 보였다. 보험계약 유지율은 과거 체결된 계약 중 정상 유지되고 있는 계약의 보험료 비율을 뜻한다.

지난해 단·중기 유지율은 13회차 87.9%, 25회차 73.8%로 전년 대비 각각 0.3%포인트(p), 4.6%p 개선됐다. 다만 주요 해외국 대비 낮은 수준이며 장기 유지율(61회차)은 45.7%로 악화했다.

불완전판매비율 역시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불완전판매비율은 0.022%로 전년 대비 0.004%p 좋아졌다. 생보사 불완전판매비율은 0.039%로 큰 폭의 개선이 이뤄졌으나 손보사(0.014%)보다 높은 상황이다.

전속 설계사의 정착률은 51.4%로 전년(52.6%) 대비 1.2%p 하락했다. 생명보험사는 전년 대비 0.5%p 상승한 46.7%를 기록했다. 다만 손해보험사는 N잡 설계사 영향으로 전년 대비 1.9%p 떨어진 54.0%로 집계됐다.

월 평균 소득은 329만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생명보험사 설계사의 월 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492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손해보험사는 생산성이 떨어지는 N잡 설계사 증가 영향으로 8.4% 하락한 평균 241만원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올해 7월 시행 예정인 GA 1200%룰과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판매수수료 분급을 앞두고 설계사 영입 경쟁, 추가 수수료 지급 요구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있다.

N잡 채널 내부통제 강화도 지도할 예정이다. 대부분 1년 미만 계약으로 현재까지 불완전판매비율 등 이상 징후는 없으나 본업 병행 등에 따라 판매 전문성 측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방카슈랑스 판매 경쟁에 대한 감독도 강화할 방침이다. 방카슈랑스 판매 비율 규제가 완화하면서 경쟁이 심화한 상황이다. 이에 판매 비중 공시 강화, 상품 비교·설명의무 강화 등 영업 행위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보험 판매채널은 성장성 및 효율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여전히 유지율이 낮고 주요 채널별 소비자 피해 요인도 있다"면서 "수수료 개편 안착 지원, N잡 채널 내부통재 강화 지도, 방카슈랑스 판매 경쟁 감독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