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1호 공약은 '건강 서울'…"서울 어디든 '10분 운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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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건강 테마를 내세운 '강철 체력, 활력 서울'을 6·3 서울시장 선거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도봉구보건소 지하 1층의 서울체력 9988 도봉센터에서 "건강은 도시가 함께 설계하고 뒷받침해야 할 공공의 인프라"라면서 이런 공약을 공개했다.
오 시장이 이날 1호 공약으로 건강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정치·정책 현안보다는 서울시민이 관심이 많은 생활 이슈를 중심으로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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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건강 테마를 내세운 '강철 체력, 활력 서울'을 6·3 서울시장 선거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도봉구보건소 지하 1층의 서울체력 9988 도봉센터에서 "건강은 도시가 함께 설계하고 뒷받침해야 할 공공의 인프라"라면서 이런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집 근처 10분 이내 거리에 운동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하는 '운세권(운동과 역세권을 합친 말)'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 9988의 인공지능(AI) 기반 고도화 등도 공약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손목닥터 9988에 280만명이 가입해있다는 자신의 재임 중 성과 등을 거론하면서 "'건강도시 프로젝트'가 정말 잘 준비된 서울시 행정이었다고 돌이킬 수 있다"고 자평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센터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과 함께 체력 측정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하고 한강을 헤엄쳐 건너는 등 체력을 과시한 바 있다.
오 시장이 이날 1호 공약으로 건강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정치·정책 현안보다는 서울시민이 관심이 많은 생활 이슈를 중심으로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이 지난 정부의 계엄·탄핵으로 인한 부정적 여론을 떨어내지 못한 채 10% 중반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비호감의 늪에 빠진 상황에서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한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 두기를 이어가는 전략이란 해석도 나온다.
그는 이날도 당색(빨간 색)이 아닌 흰색 상의를 입었다.
오 시장은 공약 발표 이후 쌍문시장 일대를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오 시장 캠프에서는 이날도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윤희숙 공동선대위원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관련, "정 후보처럼 '층수를 올리고 집을 쪼개면 집은 얼마든지 더 욱여넣을 수 있다'는 단순한 사고방식은 산속 작은 마을에서나 통용될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창근 선대위 대변인은 정 후보의 '태양광 특별시' 공약을 겨냥, "문재인 정권 내내 혈세 퍼주기와 유착 비리 의혹으로 범벅된 태양광 사업 악몽이 부활하는 건 아닌가"라며 "이러니 '박원순 시즌2'란 우려가 쏟아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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