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집착 끝에 김태리·손석구 캐스팅 “너무 쿨해서 질투나” (살롱드립)

배우 구교환이 미쟝센단편영화제 트레일러 연출을 맡으며 김태리, 손석구를 캐스팅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웹예능 ‘살롱드립’에는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 모터 단 교환 입이 불타고 있잖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구교환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구교환은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트레일러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연출자를 구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제가 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톱스타를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캐스팅 과정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구교환은 “(김)태리 씨, (손)석구 씨에게 ‘캐스팅은 저렇게 수락하는 거구나’ 많이 배웠다. 너무 멋있었다”고 밝혔다.
김태리의 경우 “전화로 이야기를 했더니 까르르 웃으면서 ‘좋아요’라고 하더라”며 흔쾌한 수락에 감탄했다. 반면 손석구에게는 집요한 연락이 이어졌다. 그는 “밤 10시에 갑자기 석구 씨를 캐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전화를 걸었다. 10시, 11시, 12시에 계속 전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구 씨가 ‘지금 확인했다. 언제든 연락 줘라’고 문자를 남겼더라”며 “다음 날 아침에 확인하고 바로 전화를 걸어 깨웠다. 시나리오를 보내자 금방 읽고 ‘할게요’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구교환은 “멋있는데? 질투 나는데?”라며 두 배우의 시원한 결정에 감탄을 드러냈다.
한편 구교환은 현재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 출연 중이며,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오는 6월 18일 개막한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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