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AI 쓰는 도시"…서울시 디지털배움터 AI 중심 개편
![서울AI디지털배움터 교육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9/yonhap/20260429111725149sjcy.jpg)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가 '인공지능(AI)을 쓰는 도시'를 목표로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 10만명에게 실전형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이 실제 업무와 일상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며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키오스크 이용법 등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까지 총 48만명의 시민이 교육받았다.
하지만 AI가 점차 중요해지고 AI 활용 능력 격차가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면서 교육이 재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운영되던 디지털배움터 사업이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자율 편성 사업으로 이관된 것도 사업을 재편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디지털배움터를 '서울AI디지털배움터'로 전환하고 교육 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했다.
교육 내용은 AI에 대한 이해와 실전 활용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강의실에서 AI 개념을 배우고 노트북과 태블릿 등으로 활용해본 뒤, '체험존'에서 최신 AI 기기를 접해보는 방식이다.
소상공인에게는 AI 마케팅과 매출 분석을, 직장인에게는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AI 올인원 패키지'도 운영한다. 청소년과 중장년에게도 생애주기에 맞는 AI 활용 역량 교육이 제공된다.
![서울AI디지털배움터 교육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9/yonhap/20260429111725348clsf.jpg)
시민 접근성도 높인다. 기존의 마포·강서·강동·도봉의 거점센터에 더해 동작구청과 성동구 용답도서관을 신규 거점으로 추가했으며 체험존도 9곳 운영한다.
센터별로 특성화된 AI 교육도 진행된다. 강서는 헬스케어, 강동은 체험학습, 마포는 생활 상담 기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도봉 센터는 중장년 재취업 수요를 반영한 AI 창작·활용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찾아가는 교육과 이동형 체험을 확대하고, 전문가 강연을 열어 시민들의 AI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AI디지털배움터의 교육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 일정 등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디지털배움터.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 누구나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해 '디지털 동행 서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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