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13년째 열애 중인 이옥섭 공개 저격…"실패라고 생각, 너무 수치스러워" [RE:뷰]

[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구교환이 연인 이옥섭과 MC 도전 당시 느낀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28일 채널 '테오'에는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모터 단 교환 입이 불타고 있잖아'라는 제목의 '살롱드립'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구교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홍보했다.

평소 MC 장도연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구교환은 영상 초반부터 장도연과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근황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구교환은 장도연에게 "어떠냐. 나 많이 성숙해져서 돌아오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는 "그때 너무 수치스러웠다. 나의 MC 도전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7월 구교환은 연인 이옥섭 감독과 함께 살롱드립 100회 특집에서 MC를 맡아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장도연은 "그걸 왜 실패라고 생각하냐"라며 "너무 귀하신 두 분께서 100회 특집 MC를 해주셨다"라고 위로했다. 그는 구교환에게 "혹시 그 이후로 '다시는 진행하지 말아야겠다'라는 트라우마가 생긴 건 아니냐"라고 물었다. 구교환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2MC가 문제이지 않았나. 차라리 일대일이 나았을 것 같다"라고 이옥섭을 언급했다. 그는 "사실 내 기량을 펼치고 싶은데, 옆에 계신 분도 살펴야 했다. 그분은 초짜 중 초짜고, 나는 베테랑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라며 "이 밸런스를 놓치면 안 되니까 너프시킨 거다. 숨바꼭질하는데 동생이 따라와서 잘 못 숨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녹화가 끝난 뒤의 상황에 대해서는 "퇴근하는 차 안에서 둘이 한숨만 쉬었다. 가슴 아파서 복기도 하기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구교환은 "그 친구도 크게 실망한 걸 보니까, 어떤 꿈을 품고 왔던 것 같다"라며 "야망이 있었다. 근데 그럴 거면 좀 더 잘했어야 한다"라고 이옥섭을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제작진을 향해 "200회까지 하실 거냐. 한 번만 기회를 더 주시면, 그땐 단독으로 오겠다"라며 MC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982년생인 구교환은 5살 연하의 이옥섭 감독과 2013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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