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RISE ETF 순자산 '30조' 달성… 혼합형·액티브 상품 인기

이명재 기자 2026. 4. 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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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21조원서 4개월 만에 30조원 고지 올라
'삼전닉스채권혼합50',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등 흥행 주도


KB자산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RISE ETF'가 순자산총액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초 21조866억원에서 불과 4개월여 만에 47% 넘게 증가하며 30조원 고지에 올랐다.

KB운용은 지난 2024년 7월 ETF 브랜드를 'RISE'로 리뉴얼하고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과 투자자 접점 확대 전략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RISE는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를 뜻한다.

현재 137개의 ETF 상품을 운용 중인 KB운용은 시장 변화에 맞춘 전략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혼합형 ETF와 멀티테마 액티브 ETF 등 차별화된 신상품이 흥행하며 AUM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선풍적인 인기 속에 빠르게 자금을 끌어모으며 혼합형 ETF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톱2를 50% 담고 나머지 50%는 우량 채권을 편입하는 구조이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29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1조4900억원으로 올해 신규 상장 ETF 가운데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월 상장한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 역시 방산,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국내 핵심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멀티테마 액티브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탄력적으로 조정한 결과 최근 3개월 수익률이 44.8%에 달할 정도로 성과가 우수하다.

이외에 'RISE 200 ETF',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 'RISE 종합채권(A-이상)액티브 ETF', 'RISE 코리아밸류업 ETF' 등 주식·채권·단기자금·밸류업 전략 상품 전반에서 자금을 고르게 흡수하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육동휘 KB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순자산 30조원 돌파는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고 투자자 수요에 맞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라며 "국내 ETF 시장 400조원 시대를 맞아 고객의 다양한 투자 목표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혼합형·액티브·인컴형 등 전략형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