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복귀한 문근영, 제대로 일냈다…욕설까지 자연스럽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문근영이 9년 만에 돌아온 연극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 대학로티오엠에서 공연 중인 연극 '오펀스(Orphans)'에서 '트릿' 역을 맡은 문근영은 그간 본 적 없는 거칠고 날것 그대로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무대 위 문근영이 뱉어내는 거친 언어들은 단순한 욕설이 아닌, 세상으로부터 상처받은 '트릿'의 방어 기제이자 처절한 생존 본능으로 치환되어 관객들의 가슴에 꽂히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배우 문근영이 9년 만에 돌아온 연극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 대학로티오엠에서 공연 중인 연극 '오펀스(Orphans)'에서 '트릿' 역을 맡은 문근영은 그간 본 적 없는 거칠고 날것 그대로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단순히 복귀라는 수식어를 넘어, 배우로서 새로운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문근영의 이번 변신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밝힌 것처럼, 그는 평소 자신과 거리가 멀었던 '트릿'의 거친 면모를 살리기 위해 치열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특히 캐릭터 특성상 등장하는 욕설 대사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동료 배우에게 조언을 구하고, 일상에서도 끊임없이 대사를 읊조리며 '입에 붙이는' 연습을 반복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무대 위 문근영이 뱉어내는 거친 언어들은 단순한 욕설이 아닌, 세상으로부터 상처받은 '트릿'의 방어 기제이자 처절한 생존 본능으로 치환되어 관객들의 가슴에 꽂히고 있다.

문근영이 분한 '트릿'은 동생 필립을 과보호하며 통제하는 폭력적인 형이지만, 내면에는 누구보다 깊은 결핍과 여린 속내를 지닌 입체적인 인물이다. 문근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른바 '걸크러쉬'의 정점을 보여준다.
그는 무대 위에서 땀방울 하나, 숨소리 하나까지 '트릿'의 것으로 만들어냈다. 초반부에는 서슬 퍼런 카리스마로 객석을 긴장시키다가도, 해롤드 앞에서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위태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을 극 속으로 깊숙이 끌어당겼다. 15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은 문근영의 밀도 높은 연기력에 힘입어 '순간 삭제'된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문근영의 뜨거운 여정은 오는 5월 31일까지 계속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수지, 유치원 교사 또 울리나…두 번째 현실 고증 "제발 홈스쿨링 시키세요" ('핫이슈지') | 텐
- 22기 정숙, 3번째 결혼 후 미국으로 이사…10기 상철과 같이 운동 | 텐아시아
- 이홍기, 14kg 빼고 '뼈말라' 대열 합류…턱선에 베이겠어 | 텐아시아
- '5월의 신부' 최준희, 오빠 최환희 핑크보이 만드나…"눈물 흘리며 끔찍한 악몽 꿔" | 텐아시아
- 권오중, 아들 희귀 발달 장애 앓고 있었다…"학교 폭력 당해, 평범하게 사는 모습 보고파" ('같이
- 4.4%→6.3% 시청률 급등했다더니…신혜선, 공명과 한 판 붙는다 ('은밀한감사') | 텐아시아
- 에픽하이 미쓰라, 러닝크루에 꽁초 테러 당했다…타블로 결국 소신발언 | 텐아시아
- 80대 유명 여가수, 안타까운 가정사 밝혔다…"7살에 엄마 여의어, 父도 사망" ('데이앤나잇') | 텐
- 김용빈, 둘이 무슨 사이길래…고기 100만원 플렉스→꽁냥꽁냥 먹여주기 ('편스토랑') | 텐아시아
- '이채민 전여친→이나영 딸' 전소영, 데뷔 첫 주연작 '기리고'서 눈도장 '쾅' [TEN피플]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