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없는 삼성SDI, 52주 신고가 또 새로썼다…1분기 적자 64% 축소 영향 [줍줍 리포트]

김병준 기자 2026. 4. 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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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가 1분기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SDI가 올해 1분기 적자 규모를 대폭 줄인 영향으로 풀인다.

2삼성SDI는 1분기 매출 3조 5764억 원, 영업손실 1556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2분기에도 영업손실 규모 축소를 이어가 하반기에는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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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상치보다 적자폭 크게 줄어
삼성SDI 기흥사업장. 삼성SDI

삼성SDI(006400)가 1분기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만 2000원(3.24%) 오른 70만 2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70만 9000원까지 주가가 올랐는데 이는 52주 신고가다. 삼성SDI의 주가는 연초 20만 원 후반선에 머물고 있었는데 올해 2배 넘게 상승했다.

삼성SDI가 올해 1분기 적자 규모를 대폭 줄인 영향으로 풀인다. 전기차 수요 회복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성장이 맞물리며, 흑자 전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2삼성SDI는 1분기 매출 3조 5764억 원, 영업손실 1556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4.2%(2785억 원)나 축소됐다. 시장의 영업손실 전망치(2500억원)보다 손실 규모를 1000억원 넘게 줄인 셈이다.

삼성SDI는 2분기에도 영업손실 규모 축소를 이어가 하반기에는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삼성SDI가 실적 개선 속도를 높이는 것은 전기차 수요 회복 국면에서 미국 중심의 ESS 배터리 수요 증가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에너지 밀도, 출력 성능을 높인 원형 탭리스 배터리 판매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삼성SDI에 따르면 원형 배터리에서 탭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4% 수준에서 올해 20%까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삼성SDI는 전기차 수요 회복 상황에서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수주에 성공하며 고객사를 다각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다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모두를 고객사로 확보한 것이다. 해당 계약 규모는 9조~10조 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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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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