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문경찻사발축제’ 5월 1일 개막⋯국제교류전·MZ 체험·스마트 예약으로 새 단장

김형규 기자 2026. 4. 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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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6 문경찻사발축제'가 5월 1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10일까지 10일간 열린다.

28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는 한편,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편의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운 구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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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경찻사발축제장. 문경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6 문경찻사발축제'가 5월 1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10일까지 10일간 열린다.

28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는 한편,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편의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운 구성이 특징이다.

개막식은 1부 공식행사를 이주영 아나운서가, 2부 축하공연을 가수 영기가 진행한다. 박서진, 안성훈, 윤윤서, 영기, 신현지 등 문경시 홍보대사들이 무대에 올라 '별들의 잔치' 분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공연 중심의 개막 흥행에 더해, 도자 문화의 본령을 보여주는 전시·시연 프로그램을 촘촘히 배치했다. 국제교류전에는 중국 이싱시와 경덕진시 작가, 호주 작가가 참여하며 현장시연 행사도 마련된다. 일본 다도의 상징으로 꼽히는 '우라센케' 가문의 특별 강연 및 시연회는 문경 찻사발의 예술적 가치와 차 문화의 접점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무형문화재 특별전, 도예명장 특별전, 제23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등 전시 라인업을 통해 '축제형 전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체험 콘텐츠는 관람형 축제에서 '참여형 축제'로의 전환을 겨냥한다. 조선시대판 경찰과 도둑 설정의 '문경 낙관사수대(포졸과 도둑)'와 전통 복장의 전문 배우들과 소통하는 '코스튬데이'가 대표적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EBS '한글 용사 아이야'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4D 체험이 가능한 K-독도 홍보관, AI 로봇 시연, 대형 포토존 등 가족 친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 편의 강화를 위한 '스마트 축제장' 조성도 눈에 띈다.

문경시는 종합안내소 내 키오스크를 활용한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체험 행사 예약을 간편화하고, 로드 사인 확대 배치로 동선을 보완한다. 우천 대비 시설과 야자매트 설치로 안전을 강화하고, 간식부스·푸드트럭과 그늘막 쉼터 확충으로 체류환경을 개선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축제들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무엇보다 관람객의 편의와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성껏 준비했다"며 "문경새재의 푸른 봄기운이 가득한 축제장에서 찻사발의 깊은 멋과 다채로운 재미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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