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미들블로커' 양효진, 프로배구 해설 마이크 잡는다

문성대 기자 2026. 4. 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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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정든 배구 코트를 떠난 후 해설위원에 도전한다.

KBSN스포츠는 29일 "현대건설의 주축이자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였었던 양효진을 신임 배구 해설위원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양효진 위원은 압도적인 블로킹 능력과 속공, 꾸준한 득점력으로 팀의 수많은 승리와 우승을 이끌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을 시작으로 14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비며 대한민국 여자배구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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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7(미들블로커) 상을 수상한 현대건설 양효진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6.04.1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레전드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정든 배구 코트를 떠난 후 해설위원에 도전한다.

KBSN스포츠는 29일 "현대건설의 주축이자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였었던 양효진을 신임 배구 해설위원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양효진 위원은 압도적인 블로킹 능력과 속공, 꾸준한 득점력으로 팀의 수많은 승리와 우승을 이끌었다.

은퇴식 경기까지 포함해 남녀 통합 역대 통산 득점(8392점)과 블로킹(1744개)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시즌 연속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회(2019~2020·2021~2022), 챔피언결정전 MVP 1회(2015~2016), V-리그 올스타 MVP 1회(2016) 등에 뽑혔다.

챔피언결정전에는 2010~2011, 2015~2016, 2023~2024시즌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을 시작으로 14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비며 대한민국 여자배구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 4강과 2020년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포함해 국제대회마다 대표팀의 중심을 지켰다.

양 위원은 지난 3월 은퇴했고, 현대건설은 등번호 1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그는 "19년간 코트에서 느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배구의 묘미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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