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김상욱 등 의원직 사퇴… 하정우, 오후 구포시장 찾는다
부산·울산 등 광역단체장 선거 나서
하정우 전 수석은 이날 북구로 향해
구포시장 찾아 지역서 첫 인사 예고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일제히 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마친 뒤 부산 북구로 향한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6·3 지방선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인 현역 국회의원 8명이 의원직을 내려놓는다. 현역 의원은 직을 사퇴해야 광역단체장 출마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선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부산 북갑) 의원, 울산시장 후보인 김상욱(울산 남갑) 의원이 이날 사직서를 낸다. 박찬대(인천 연수갑), 추미애(경기 하남갑),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민형배(광주 광산을), 이원택(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위성곤(서귀포) 의원도 같은 날 직을 던진다. 국민의힘에선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도 이날 의원직을 사퇴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2호 인재영입식’을 열어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 출마를 공식화한다. 하 전 수석은 전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전 전 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지역구였던 충남 아산을에 배치될 전망이다. 부산 출신인 두 전직 청와대 인사들은 국회 입성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28일 사퇴했다.
하 수석은 인재영입식을 마친 후 부산으로 이동해 곧장 지역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오후 구포역에 도착한 후 전재수 의원 사무실을 찾아 6·3 지방선거 민주당 북구 출마자들과 만난다.
하 전 수석은 이후 구포시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북갑 보궐선거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