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도둑 잡아라” 제주자치경찰 드론 투입

송은범 기자 2026. 4. 29.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마늘 수확기를 맞아 절도를 막기 위한 경찰 드론이 배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서 '서귀포 인공지능(AI) 치안 안전순찰대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AI 치안 드론'을 투입해 야간 이상 행동을 선별 관제하고, 의심 징후 포착 시 경고 방송과 영상 증거 수집으로 즉각 대응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확기 맞아 절도 기승 우려
열화상 장비로 야간 순찰
제주도자치경찰단이 운영하는 인공지능(AI) 드론 순찰대. 자치경찰은 마늘 수확기를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드론 순찰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제주도자치경찰단 제공
제주에서 마늘 수확기를 맞아 절도를 막기 위한 경찰 드론이 배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서 ‘서귀포 인공지능(AI) 치안 안전순찰대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3년간 이어진 마늘 수매가 상승세로 수확기 농산물 절도 우려가 커지면서 이뤄졌다.

자치경찰은 범죄 취약 시간대(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4시)에 3개 구역을 지정해 순환 순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와 농산물 보관시설(건조장·창고) 등 취약지에 대한 정밀 점검도 실시한다.

넓은 농지와 야간 시야 확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 치안 시스템도 도입한다.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AI 치안 드론’을 투입해 야간 이상 행동을 선별 관제하고, 의심 징후 포착 시 경고 방송과 영상 증거 수집으로 즉각 대응한다.

이 밖에도 자치경찰은 주민 대상으로 △낯선 차량번호 촬영 △경고 팻말 설치 △창고 잠금 확인 등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

송행철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농민이 한 해 동안 정성껏 키운 결실을 안전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밀 순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활동 성과를 분석해 향후 다양한 농산물 수확기에도 선제적 예방 치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