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장동혁보단 김문수가 선거에 도움…선대위원장 安羅金? 구태의연"

박태훈 선임기자 2026. 4. 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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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나경원 의원이 2025년 11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독립외교 40년 : 이승만의 외로운 투쟁' 시사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2025.11.26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희망을 걸려면 장동혁 대표를 간판으로 내세워선 안 된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당이 변하고 있음을 알리려면 선대위원장도 김기현, 나경원, 안철수 의원이 아닌 새로운 인물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한계인 정 의원은 2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부산지역 명예선대위원장직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말에 대해 "장동혁 대표보다는 스펙트럼이 넓은 김문수 전 장관이 합류하는 것에 대해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있는 것 같다"며 장 대표보다는 김 전 장관이 선거에 도움 된다는 흐름이 있다고 했다.

진행자가 "송언석 원내대표가 나경원, 김기현, 안철수 의원에게 선대위원장을 부탁했다고 한다"고 묻자 "그분들의 경험과 역량은 충분히 인정하지만 국민들로선 늘 보던 분들이기에 그분들이 선대위원장에 앉는다면 변화를 못 느낄 수 있다"며 "따라서 국민들이 볼 때 '저분이 나왔어? 저분이 앞장섰어?'라는 정도의 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새로운 인물이 선대위를 이끌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원래 당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데 장동혁 대표가 맡지 말아야 하냐"고 하자 정 의원은 "장 대표가 지난해 8월 당선된 뒤 지금까지 많은 시간이 있었지만 변화를 이끌고, 국민 지지를 회복하지 못했다"며 "그렇기에 (장 대표가) 선거를 치르는 간판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라는 말로 선대위를 이끌어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장 대표가 사퇴를 안 하겠다고 하니 다른 방법으로라도 선거 승리를 위해 판단하라는 요구가 나올 것 같다"며 장 대표가 빠진 이른바 혁신선대위 출범할 가능성을 내보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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