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윤희웅 “평택을, 다 한가락하는 후보들...쉽게 단일화할 이유 없어”

MBC라디오 2026. 4. 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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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 평택을, 5자 구도 그대로 갈 수도
- 하정우, 출마하면 지지율 더 오를 수도
- 전재수 후광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관건
- 부산 격차 줄었다? 조사방식 차이 감안해야
- 한동훈·박민식 단일화? 1+1=2 안 될 수도
- 국민의힘, 엔진 이상에 조종사 문제까지 겹쳐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 진행자 > 선거 민심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윤희웅 > 예,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지금 지방선거 말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대진표도 하나둘 확정되고 있으니까 오늘은 이거 한번 짚어봤으면 좋겠는데요. 먼저 부산 북구갑으로 가겠습니다. 최근에 실시된 여론조사가 있었죠?

◎ 윤희웅 > 예,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24~25일 부산 북구갑 주민들 대상으로 무선 ARS방식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오늘 말씀드린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주요한 3인 하정우·한동훈·박민식 후보들 가상 대결을 질문했습니다. 민주당 하정우 35.5%, 한동훈 28.5%, 국민의힘 박민식 26.0% 이렇게 나와서 하정우 수석이 1위를 차지하긴 했습니다. 30% 중반대였고 보수 후보가 2명 있는 그런 상황에서는 20% 중후반대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이건 하정우 수석이 사의를 표명하기 전에 이뤄진 조사잖아요.

◎ 윤희웅 >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도 1위를 기록하는 걸로 나왔다, 이게 어떤 의미를 띠고 있다고 봐야 되는 걸까요?

◎ 윤희웅 > 실제로 하정우 수석이 1위 한 구조적인 원인은 사실 보수에서 2명이 분열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에 비해서 진보 유권자들 같은 경우는 한 사람으로 몰아지는 측면이 있어서 1위를 당연히 구조적으로 할 수는 있을 텐데, 지금 어떤 면에서 봤을 때는 이 지역을 대상으로 본 조사에서 부산시장 조사를 했어요. 거기서는 전재수 50.1%, 박형준 40.3% 나왔어요. 무슨 얘기냐면 이 지역에서 전재수 후보에 대해서 부산시장을 지지하겠다는 마음이 절반을 넘어간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그 갭은 아직 있는 상황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출마 선언, 오늘부터 메시지들이 나가고 적극적으로 출마했다라고 하게 되면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있겠고.

◎ 진행자 > 물론 그건 박민식 전 의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가 되겠고요.

◎ 윤희웅 > 아직 거기도 경선 중이긴 한 상황인데 다만 거기는 보수 유권자들을 나눠 갖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상승 폭이 제한되는 측면이 있는 것이고, 또 한편으로 하정우 수석 입장에서는 가능성도 있지만 또 그게 과제이기도 한 측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연 전재수 후보의 후광을 충분하게 흡수할 수 있을 것이냐 이 부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근데 개인적으로 더 눈길이 가는 게 3자 가상대결에서의 지지율 적극투표층에서의 지지율이 더 저는 눈길이 가는데 이 두 개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는데요.

◎ 윤희웅 > 맞습니다. 여론조사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선거 전망치를 높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냐, 이른바 적극투표층에서의 여론을 한 번 질문하게 됩니다. 그래서 적극투표층에서 보게 되면 하정우 44.3%로 올라가게 됩니다.

◎ 진행자 > 거의 10%포인트 가까이.

◎ 윤희웅 > 10% 가까이 올라가고 한동훈 24.8%, 박민식 24.6% 비슷한데

◎ 진행자 > 오히려 떨어지고.

◎ 윤희웅 > 오히려 낮아지는 현상인데 사실은 이런 흐름이 이번 선거에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왜냐하면 진보층들 같은 경우에는 투표 의지가 높아요. 그런데 보수층에서는 투표 의지가 낮은 것이 다른 많은 조사들에서도 확인이 되는 측면들이 있습니다. 보수층에 있는 후보들 같은 경우는 실제 본인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층들의 투표의지가 약화돼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투표장으로 나오게 하는 그 의지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도 또 하나의 과제라는 점을 이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전 대표의 등판이 부산 전체 선거판에 미치는 영향도 혹시 분석이 가능할까요?

◎ 윤희웅 > 일단은 미디어 측면에서 주목도 차원에서 영향을 일정 부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텐데 다만 이것이 전체 판세 구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냐 이 부분을 단정해서 보기는 아직은 불확실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하정우 후보를 타깃으로 하기보다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연관성, 또 부산시장 전재수 후보와의 공세, 이런 걸 통해서 주목도를 올려온 측면이 있는데요. 다만 최근에 몇 개 보셨을 거예요. 어떤 조사들에서 ‘부산에서 격차가 굉장히 줄어들었다’ 이런 조사 결과들이 있을 텐데, 사실 약간 그 조사들이 방식에서 차이가 있어요. 뭐냐면 하나는 우리가 응답 유보층이 있는데 통상은 재질문을 해요. ‘그래도 누구를 더 지지하냐’라고 해서 1위 후보는 좀 더 많이 올라가고, 2위 후보는 다 올라가긴 하는데 그럼 격차가 커지는데 그걸 안 하는 조사들이 있어요. 하나가 그런 재질문을 하지 않았고, 그건 물론 의도를 갖고 안 하는 건 아니에요, 조사기관의 특성인데. 또 하나는 굉장히 박빙이었던 조사 결과들이 하나가 나왔어요. ‘차이가 거의 없다’. 근데 그 조사도 자세히 보게 되면 집전화 비율을 25%나 넣었어요. 통상적으로 집전화 비율이 높아질수록 보수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간다는 것이 경험칙이에요. 아직 분명하게 전체 부산시장의 구도 자체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냐의 부분에는 아직 거기까지 단정해서 얘기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부산 전체 판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 한동훈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이것도 일정하게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그건 지켜볼 사안인 것 같고요.

◎ 윤희웅 > 일단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북갑도 그렇고 단일화 논의가 있잖아요. 이 북갑 같은 경우에 실제로 보면 ‘단일화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같은 조사에서 질문을 했는데 통상은 그 같은 진영에서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찬성 비율이 월등히 높아야 되거든요. 그런데 보수층에서 한동훈·박민식 단일화를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 찬성이 51.5%인데 반대가 39.0%예요.

◎ 진행자 > 높네요?

◎ 윤희웅 > 보수층에서 10명 중 4명, 보수층의 40%가량이 반대하고 있는 거예요.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좁혀봤을 때도 35.5%가 반대하고 있어요. 이 얘기는 뭐냐면 단일화 압박들이 있을 수는 있는데 실제로 산술적 결합이 될 수도 있지만 단일화가, 그 안에서 어떤 화학적인 충돌이 있을 수도 있는 거니까 100% 단일화 효과를 이루지 못하는 부분들, 이것이 보수층에서 과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도.

◎ 진행자 > 단일화에 대해 부정적 응답한 사람들의 정서는 혹시 안티 한동훈 정서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 윤희웅 > 그런 분들이 있는 거죠. 소신을 갖고 반대하는 분들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단순히 어떤 승리, 진영의 승리보다도 소신과 가치를 나름 지키려고 하는 배제하는 기류들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후보가 누가 되든지 간에

◎ 진행자 > 그러면 단일화가 성사가 된다고 해도 1+1이 2가 된다고 하는

◎ 윤희웅 >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지금 지표들은요.

◎ 진행자 > 그렇죠. 그렇죠.

◎ 윤희웅 > 그것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도 제가 봤을 때 한동훈 전 대표 측이라면 굉장히 중요한 과제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부산 북갑보다 더 복잡한 곳이 경기 평택을 아니에요?

◎ 윤희웅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여기 관련 조사가 혹시 좀 있었습니까?

◎ 윤희웅 > 있었습니다. 프레시안 의뢰로 KSOI가 25~26일 무선 ARS 조사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이 조사에서 요즘에 잘 보기 힘든 5자 구도, 5명이 있는데요. 김용남 후보가 정해졌는데 정해지기 전에 조국 23.4%, 김용남 21.4%, 유의동 21.2%, 황교안 12.0%, 김재연 9.4% 이렇게 나왔는데요.

◎ 진행자 > 이야.

◎ 윤희웅 > 이게 보게 되면 5명의 후보가, 김재연 후보가 10% 안 되긴 하지만 10% 내외나 그 이상 이렇게 나오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사실 그리고 3명의 후보가 이렇게 20%대에서 오차범위에 있는 경우도 흔한 조사 결과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이례적으로 나오는 상황인데요. 여기도 선거 여론조사에서 제일 중요한 건 이 후보들의 지지율의 합이 100%라는 건데 여기서 열심히 하면 혼자서 열심히 하면 지지율이 올라가지는 않거든요. 누군가 지지율이 떨어져야지만 자기 지지율이 올라가는 거예요. 근데 이렇게 어떤 구조가 갖춰지게 되면 굉장히 꽉 조여지는 것이거든요. 작은 지역 같은 경우는 모두 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출렁거림이 사실 크지 않을 수가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앞으로 단일화 이런 것도 평택을에서도 어느 쪽이 먼저 물꼬를 트느냐 이런 부분들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저번에도 한번 그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후보가 결정된 다음에 이루어지는 여론조사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했는데, 물론 이건 김용남 전 의원 전략공천이 되기 전 조사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조국 23.4%, 김용남 21.4% 이렇게 나와버리면 단일화 가능성은 오히려 낮아지는 거 아닌가요?

◎ 윤희웅 >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는데 격차가 사실 워낙 크게 되면 단일화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 진행자 > 그건 완전히 원사이드로 갈 때고.

◎ 윤희웅 > 예, 근데 단일화의 요건 중에서는 이런 게 있습니다. 합치면 1등 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이잖아요. 그 조건은 대부분 성립을 합니다. 근데 거기서 단일화 대상인 2명의 후보가 서로 후보가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을 때 단일화 논의가 잘 이뤄져요. 그러니까 뭐냐면 해봐도 나는 안 될 것 같다고 하면 논의를 잘 안 하게 되는데, 룰을 잘 세팅하게 되면 나도 후보가 될 수 있고 상대방 쪽도 또 나도 후보가 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있게 되면 가능성을 높이는 측면이 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제가 왜 이 질문을 드렸냐면 지금 이 조사만 갖고 놓고 보면 다자구도로 가더라도 조국 대표나 김용남 전 의원은 모두 유의동 전 의원에 앞서는 지지율이 나오거든요. 그냥 다자구도로 가더라도. 그러면 여기서 이걸 받아들이는 심리는 어떻게 되는 거냐면 내가 좀 더 열심히 해서 하면 자력으로 1등 당선도 가능할 수 있다라는 계산법도 여기서 작동할 수 있다라는 것이죠.

◎ 윤희웅 > 맞습니다. 그래서 단일화 논의는 있지만 사실은 이 5자 구도가 그대로 갈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상황이에요.

◎ 진행자 > 그러니까요.

◎ 윤희웅 > 이 후보들이 사실은 다 한가락하는 후보들이기 때문에 쉽게 단일화 논의를 할 이유는 없는 것이거든요. 끝까지 한번 해보려고 하는 상황일 텐데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독자적으로 1위를 할 수 있다, 만약에 30%를 넘지 않아도 1위 할 가능성들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만 거기서 국민의힘의 유의동 후보라든가 황교안 후보 같은 경우 단일화 논의들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 어느 쪽에서 만약에 논의가 이루어진다, 그러면 단일화가 된다고 하면 다른 쪽도 사실은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거죠.

◎ 진행자 > 제가 볼 때 이게 복잡한 게 단일화 여건, 이른바 진보 단일화 여건은 국민의힘의 유의동 후보가 확실한 2위로 올라섰을 때 내지 확실한 1위가 됐을 때 어떤 진보단일화의 여건이 창출이 되는 건데

◎ 윤희웅 > 맞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이 조사 결과대로 조국, 김용남, 유의동 순으로 나오면서 범진보계열의 후보가 유의동 후보보다 일단 단순 지지율에서도 앞선다면 상당히 복잡해질 수가 있다.

◎ 윤희웅 > 맞습니다. 일단 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합칠 때 이길 수 있다는 게 돼야 되는데 아직 합치지 않았는데도 1등 할 수 있으면 단일화 논의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니까 일단 각자 후보들이 알아서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할 것이라고 보이고, 어쨌든 주목되는 것은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전략 공천이 확정된 상황이니까 확정되면 다른 데도 그렇지만 후보가 확정되고 명확하게 조명을 받으면 지지율이 상승할 여지가 있는 거 같거든요. 일정 부분. 그 상승 폭이 어느 정도일 것이냐 이 부분이 상당히 주목되는 포인트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다음 조사가 어떻게 나올지가 참 궁금해지는 건데, 아무튼 민주당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같은 경우는 공천 배제했어요. 이게 전체 선거판에 미치는 영향을 전략적으로 고려했다라고 하는 설명이 나왔는데

◎ 윤희웅 > 그렇죠.

◎ 진행자 > 만약에 공천을 했으면 전체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 윤희웅 > 캠페인에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선거를 앞두고. 어느 구름에 비가 들어 있는지 모른다. 웬만하면 사실 국민의힘이 워낙 존재감이 없기 때문에 역풍 같은 것들이 없기는 합니다만 어떤 사안들이 이른바 영남 같은 경우에는 보수층들이 허물어져 있는 상황인데 그런 결집들을 굉장히 강화하는 소재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 그런 부분들을 명확하게 이것을 하게 되면 역풍이 있을 것이다. 보수층의 결집을 가져올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불확실성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상당히 신중하게 결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고, 의원이 60명인가 70명인가

◎ 진행자 > 70명.

◎ 윤희웅 > 사실 쉬운 일은 아닌데 그것을 어쨌든 감수하고 그런 공세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했다는 것은 굉장히 신중하게 이번 재보궐 선거를 대하는 지도부 사고가 있다는 것들을 보여주는 측면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선거 막판에서는 사실 플러스 가점보다는 감점을 안 하냐 이게 중요한 상황이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그렇죠.

◎ 윤희웅 > 그래서 하나가 하게 되면 이렇게 도미노처럼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례들이 과거에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상당히 우려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지금 정당 지지율이 지난주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라는 결과가 나왔잖아요. 원인 분석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윤희웅 > 20%대 막 나올 때 그게 최저치냐 이렇게 얘기했었거든요. 최저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는데 거기서 더 낮아지는 조사 결과들도 나오는 거예요. 두 가지가 겹쳐 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사실은 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단절하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서 지지율이 대폭 낮아진 상황인데 여기에 없던 새로운 이슈가 부각된 거예요. 장동혁 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선거 앞둔 상황에서 당이 수습하지 못하는 부분들 비난이 집중되면서 그러면 여기서 더 추가적으로 악화된 상황이어서 더 낮아진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어서 어떻게 보게 되면 어떤 비행기가 엔진에 이상이 있는데 조종사까지 문제가 있는 상황이어서 당에 대한 이 브랜드 신뢰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선거가 다가오게 되면 사실은 정비가 되면서 지지율이 정당들이 올라가는 게 일반적인데 그렇습니다. 이후에 어떻게 될지.

◎ 진행자 > 그럼 혹시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보세요?

◎ 윤희웅 > 만약에 여기서 논란이 더 커지게 된다면 왜냐하면 어떤 우호적인 감정은 있지만 지지한다고 표출을 안 하는 것이니까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 워낙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서 더 하락될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 정도 수준이 최저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동혁 대표의 어떤 행보나 메시지 이런 것에 따라서 추가적인 다소 간의 하락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과거에 보게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되고 이럴 때 한 자릿수가 된 적은 있어요. 자유한국당이 당시에. 다만 그때는 바른미래당이라고 하는 새로운 세력도 있던 상황이거든요. 지금은 그렇지는 않아서 그 정도까지 내려가지는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보수 유권자층의 막판 결집 가능성을 계속 이야기하는데 이게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과 상관관계도 있는 거 아닙니까?

◎ 윤희웅 > 네, 그렇습니다. 이 정당 지지라고 하는 것은 어느 정당을 굉장히 사랑하는 마음의 표출이거든요.

◎ 진행자 > 그러니까요.

◎ 윤희웅 > 그것이 기본적으로 최소치라고는 할 수 있는데 그런데 그것이 아까 투표 의지가 보수층이 낮아져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 지금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얘기하는 것도 꺼려지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해소해야 되는 것인데, 아무튼 단기간 안에 이것을 할 수 있을 것이냐 이 부분은 굉장히 국민의힘으로서는 과제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막판 세 결집이라는 게 흔히 하는 미워도 다시 한번, 이 정서가 발동이 돼야 되는데.

◎ 윤희웅 > 그게 하려면 사실은 뭐를 보호한다, 어떤 가치를 보호해 줘야 된다는 게 있어야 되는 상황이죠. 그게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것을 만들어낼 것이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네,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할게요. 고맙습니다.

◎ 윤희웅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였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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