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뿌린 씨앗, 오수천 꽃길로...전북의 색다른 사회공헌

정승우 2026. 4. 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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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환경을 동시에 연결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관을 제공하는 동시에, 일상 속 산책을 환경 활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이도현 단장은 "일상적인 반려견 산책을 환경 활동으로 연결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업사이클링과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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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북현대모터스FC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전북현대모터스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환경을 동시에 연결했다.

전북은 4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오수면 일대에서 ‘SEED BY PET’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전 추첨으로 선발된 20팀의 반려견 가족이 참여해, 오수천 일대를 함께 걸으며 꽃씨를 뿌리는 ‘보은의 산책’을 실천했다.

이날 반려견들이 이동하며 흘린 씨앗은 향후 오수천변을 따라 꽃길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관을 제공하는 동시에, 일상 속 산책을 환경 활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씨드백’이다. 반려견이 등에 착용한 가방에서 이동에 따라 씨앗이 자연스럽게 퍼지는 구조다. 별도의 작업 없이 산책만으로도 토양에 씨앗이 뿌려지는 방식이다.

이 씨드백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사용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경기장에서 역할을 마친 자원이 반려견 활동을 통해 다시 쓰이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구현했다.

[사진] 전북현대모터스FC 제공

행사가 열린 오수 일대는 ‘오수의견’ 설화로 알려진 공간이다. 반려견의 충성과 희생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반려동물 관련 시설이 조성된 친화 관광지다. 이러한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를 넘어 사람과 동물, 자연이 함께하는 의미를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반려견 관리 교육도 병행됐다. 올바른 반려 문화와 책임 있는 양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는 “평소 산책이 지역을 위한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반려견이 뿌린 씨앗이 꽃으로 자랄 순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전북현대모터스FC 제공

이도현 단장은 “일상적인 반려견 산책을 환경 활동으로 연결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업사이클링과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은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구단의 역할을 확장할 계획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전북현대모터스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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