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청령포원은 ‘왕과 사는 어린이’ 동산 된다

함영훈 2026. 4.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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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이 갇혀 있던 영월 청령포가 어린이날 사흘전 다시 한번 '왕과 사는 남녀어린이'를 끌어모은다.

왕사남의 후폭풍이 여전한 가운데, 제59회 단종문화제 당시 영월군이 마련한 '양심 양우산(양산·우산 겸용)' 미담이 돌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양우산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조선시대 왕의 곤룡포 문양과 '영월 청령포' 문구를 담은 특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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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문화제때 대여해 국민의 호평을 받은 청령포 양심 양우산 . 나룻배 대기 시간 중 그늘막이 되어주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단종이 갇혀 있던 영월 청령포가 어린이날 사흘전 다시 한번 ‘왕과 사는 남녀어린이’를 끌어모은다.

왕사남의 후폭풍이 여전한 가운데, 제59회 단종문화제 당시 영월군이 마련한 ‘양심 양우산(양산·우산 겸용)’ 미담이 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서비스는 단종문화제 개막일인 4월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최근 관광객 증가로 도선 대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강변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양우산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조선시대 왕의 곤룡포 문양과 ‘영월 청령포’ 문구를 담은 특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단종의 유배지라는 청령포의 역사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대기시간 동안에도 공간의 상징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반납률 등 이용 질서가 매우 좋았고, 영월군의 세심한 배려에 대한 찬사도 잇따랐다.

청령포 양심 양우산

관광객들은 “햇빛을 피할 수 있어 훨씬 수월하다”, “청령포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인상적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영월군은 관람객 증가에 대응해 안전관리, 주차관리, 질서유지 인력 확대, 안내 강화 등 다양한 수용 대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영월군은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청령포원에서 어슬렁영월 마켓 ‘애들아 놀장’ 행사를 연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청령포에서 약 1km 떨어진 청령포원 잔디밭 광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반 셀러와 어린이 셀러가 참여하는 나눔장터와 어린이날 기획 먹거리 등 특화 먹거리 부스가 마련된다.

체험행사로 ▷체험형 그림그리기 프로그램인 가족예술워크숍 ▷공기놀이 등 부모와 아이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놀이워크숍 ▷트램벌린 설치 후 아이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기념사진 촬영하는 생생사진관 ▷헬륨풍선 설치를 통한 메인 포토존 운영 ▷소원 종이배 띄우기, 느린우체국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행사 등이 운영된다.

5월2일 청령포원에서 펼쳐질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

한편, 영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제59회 단종문화제 행사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활동을 펼쳤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가정 아동에게 교육·건강·정서지원·체험활동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선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월군 여성창업인 동아리 ‘영월리더스’ 역시 단종문화제때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나눔과 여성 창업 활성화에 나섰다.

‘영월리더스’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9월 구성된 여성창업인 동아리로, 영월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기 위해 결성됐다. 현재 15개 업체의 여성 대표가 참여하고 있으며,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과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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