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관 “한미일·필리핀 ‘킬 웹’ 구축해야”

우한울 2026. 4.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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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킬 웹'(kill web) 구상을 밝혔다고 일본 영자지 재팬타임스가 29일 보도했습니다.

'킬 웹'은 한국과 일본, 필리핀이 유사시 정보를 사이버 네트워크상에서 긴밀히 공유하는 것으로, 합동 군사 작전을 포함한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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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킬 웹’(kill web) 구상을 밝혔다고 일본 영자지 재팬타임스가 29일 보도했습니다.

‘킬 웹’은 한국과 일본, 필리핀이 유사시 정보를 사이버 네트워크상에서 긴밀히 공유하는 것으로, 합동 군사 작전을 포함한 개념입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재팬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북한, 중국, 러시아로부터 높아지는 안보 위협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 일본, 필리핀의 군사력을 다방면으로 긴밀하게 연계하는 킬 웹 구축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미일의 군사적 연계를 육상, 해상, 공중 등 전통적 의미의 군사 작전 공간뿐 아니라 우주, 사이버 영역으로까지 확대해 단일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령 미국의 위성 기반 센서가 북한 또는 중국, 러시아 등의 공격 기미를 탐지하면 한국, 일본, 필리핀 중 특정 국가의 레이더 기지에서 움직임을 추적하고 다른 국가가 대응에 나서는 구조를 상정했습니다.

그는 킬 웹 구상을 위해서는 위성, 드론, 병력 등 모든 센서가 항공기, 함선, 미사일 시스템 등 공격 수단에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현대 전쟁이 재래식 전투가 시작되기 전 사이버 및 전자기적인 공간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짚고, 지역 내 군사 도발 억지력과 대응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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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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