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조정에 6690선 하락 출발…삼성SDI·HD현대일렉↑

김지영 2026. 4. 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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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 조정 여파와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 심리 속에 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장 초반 25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린 가운데, 시장은 오픈AI 성장 둔화 논란과 미국 금리 방향성, 주요 기술기업 실적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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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사진 디지털타임스]


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 조정 여파와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 심리 속에 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장 초반 25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린 가운데, 시장은 오픈AI 성장 둔화 논란과 미국 금리 방향성, 주요 기술기업 실적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33% 하락한 6619.00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53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461억원, 기관은 55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SDI, HD현대일렉트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삼성물산, 삼성전기, 한화오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화학, IT, 오락문화 등이 오름세며 부동산, 유통, 증권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최근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첫 뚜렷한 조정을 겪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25.86포인트(-0.05%) 하락한 49141.9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35.11포인트(-0.49%) 밀린 7138.80,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30포인트(-0.90%) 하락한 24663.80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증시 조정의 촉매는 오픈AI 내부 성장성 둔화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지적한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 영향이다.

여기에 UAE가 오는 5월 1일부터 글로벌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및 OPEC+를 탈퇴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60년간 이어져 온 주요 산유국들의 석유 카르텔 체제의 균열을 의미하며 유가와 국제 정세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4월 FOMC와 M7 실적 이벤트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 FOMC의 금리 동결은 기정사실화된 상태이므로 파월 의장 마지막 기자회견이 금융시장에 더 높은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내 금리 동결 전망이 4.2~4.3%대에 머물고 있는 미국 10년물 금리의 레벨 다운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는 바이오, 테크 등 성장주들에게 할인율 제약을 가하고 있는 만큼, 4월 FOMC 이후 10년물 금리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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