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우려" 전한 장동혁…만난 미 의원들 '쿠팡 돈' 받았다

오늘(28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들과 만난 뒤 "미국 측은 쿠팡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체가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신고된 쿠팡 기업 정치활동위원회(PAC)의 '2025-2026 회계연도 지출 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장 대표가 만난 공화당 소속 대럴 아이사 하원 의원, 영 김 하원 동아태소위원장, 에이드리언 스미스 하원 의원, 빌 해거티 상원의원 등은 모두 5000달러씩(약 740만원) 쿠팡 측의 후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000달러는 미국 연방법상 연간 후원할 수 있는 최대 금액입니다.
이들에 대한 후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외에도 쿠팡 측은 공화당 선거기구인 전국상원위원회(NRSC), 전국하원위원회(NRCC) 등에도 1만5000달러씩 후원금을 지급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들과 면담한 뒤 귀국해 미국에서 쿠팡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20일 방미 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측은 쿠팡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면서 "미국 기업이 중국계 기업보다 차별받는다는 인식을 강하게 갖고 있다. 한국 역시 차별 없는 환경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도 지난해 8월 쿠팡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미국 연방 상원의 로비공개법에 따라 게시된 공시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1분기 로비 자금으로 총 178만5000달러(약 26억4519만원)를 지출했습니다. 로비 접촉 대상에는 미국 연방 의회뿐 아니라 행정부 전반, 백악관 등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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