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다시 '월드컵 예행연습'…이번엔 멕시코 명문 톨루카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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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34)이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대표 클럽을 상대로 '가상의 월드컵 본선 경기'를 한 번 더 경험한다.
LA 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톨루카(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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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네소타전 휴식으로 체력 비축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34)이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대표 클럽을 상대로 '가상의 월드컵 본선 경기'를 한 번 더 경험한다.
LA 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톨루카(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CONCACAF 클럽 랭킹 1위의 톨루카는 멕시코 리그 '리가 MX'를 12회나 우승한 전통의 강호다.
스쿼드 내 멕시코 국적 선수가 18명이고, 이중 알렉시스 베가와 헤수스 가야르도는 멕시코 대표팀이 최근 발표한 월드컵 대비 훈련 엔트리에 포함돼 본선서 한국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으로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두 달 앞두고 멕시코 축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앞서 손흥민은 같은 대회 8강전에서도 멕시코 클럽 크루즈 아줄과 만났고, 당시 멕시코 국가대표 미드필더 에릭 리라와 맞대결을 펼쳐 판정승을 거뒀던 바 있다.
이번에 만날 톨루카 역시 멕시코 국가대표팀처럼 강한 압박과 끈적한 수비를 팀 컬러를 지닌 팀이라, 손흥민에겐 의미있는 예행연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멕시코 대표팀서 A매치 118경기를 뛴 베테랑 수비수 헤수스 가야르도와 '미리 보는 월드컵' 자존심 싸움도 관심을 모은다.
LA FC는 30일 홈에서 1차전을 치른 뒤엔 5월 7일 오전 10시 30분 원정으로 2차전을 치르는데, 톨루카의 홈구장은 해발 2670m의 고지대다.
멕시코전을 포함한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을 해발 1571m인 고지대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러야 하는 손흥민으로선 고지대 적응도 미리 할 수 있다.
물론 이번 경기가 단순히 손흥민의 '멕시코 예행연습'만을 위해 치러지는 무대는 아니다. LA FC의 자존심도 걸려 있다.
LA FC는 이 대회서 2020년과 2023년 준우승을 거뒀던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손흥민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 투자를 펼친 LA FC는 이제 북중미 최고 클럽 타이틀에 다시 도전하는데, 그러려면 톨루카와의 4강전이 최대 고비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손흥민 역시 주말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MLS 경기에 휴식, 체력을 비축하며 전력을 쏟을 준비를 마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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