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와 WC서 맞대결 앞둔 멕시코, 국내파 12인-훈련 파트너 8명 조기 소집

권재민 기자 2026. 4. 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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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북중미월드컵서 한국축구대표팀과 맞붙을 멕시코가 국내파를 조기에 소집하며 대회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58)은 자국 리그 리가 MX서 뛰고 있는 선수 12명을 조기에 소집해 다음 주부터 훈련하기로 했다. 이들은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확정한 선수들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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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아기레 감독(사진)의 주재 하에 29일(한국시간) 국내파 선수 12명을 조기에 소집해 다음 주부터 훈련하기로 했다. 신화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6북중미월드컵서 한국축구대표팀과 맞붙을 멕시코가 국내파를 조기에 소집하며 대회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58)은 자국 리그 리가 MX서 뛰고 있는 선수 12명을 조기에 소집해 다음 주부터 훈련하기로 했다. 이들은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확정한 선수들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럽파들은 다음달 유럽서 시즌을 마친 뒤 순차적으로 합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대표팀은 다음 주부터 리가 MX 플레이오프(PO)가 시작되지만, 월드컵 준비가 우선이라고 판단해 각 팀에 양해를 구했다. PO에 진출한 8팀 선수 중 이번 조기 소집에 발탁된 선수는 다용도 수비수 이스라엘 레예스(26·클루브 아메리카), 중앙 미드필더 질베르토 모라(18·클루브 티후아나), 윙포워드 브라이언 구티에레스(23·과달라하라), 알렉시스 베가(29·톨루카) 등 4명이다. 이들 모두 2024년 7월부터 출범한 아기레 감독 체제서 상당한 기회를 받았다.

아기레 감독은 조기 소집한 선수 12명 외에도 훈련 파트너로 골키퍼 오스카 가르시아(23·레온), 미드필더 이케르 핌브레스(21·몬테레이), 공격수 케빈 카스타녜다(27·클루브 티후아나) 등 8명을 차출했다. 이들은 리가 MX PO 진출에 실패한 팀들에 협조를 구해 부른 선수들이다. 북중미월드컵 예비 엔트리 개념이라 본선행 가능성은 낮지만 조기 소집 선수 12명의 훈련을 도와주고, 자국 클럽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를 때 부족한 자리를 메우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ESPN은 “아기레 감독은 아직 조직력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판단에 국내파라도 조기 소집해 담금질을 해야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기 소집으로 그는 유럽파가 대부분인 강팀들보다 선수들을 추가로 점검할 시간을 벌었다”고 밝혔다. 또 “멕시코는 북중미월드컵 개막 전 가나(5월 22일), 호주(5월 30일), 세르비아(6월 4일)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조기 소집으로 대회 개막 전까지 모든 스케줄을 확정한 셈이다”고 얘기했다.

멕시코는 한국과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서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멕시코의 8승4무3패 우세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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