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이환희, 뉴욕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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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디자이너 이환희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환희는 개인 컬렉션 'Trace of Love'로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New York Product Design Awards)에서 여성복(Clothing & Accessories – Womenswear)과 럭셔리(Clothing & Accessories – Luxury) 부문에서 각각 골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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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디자이너 이환희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환희는 개인 컬렉션 ‘Trace of Love’로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New York Product Design Awards)에서 여성복(Clothing & Accessories – Womenswear)과 럭셔리(Clothing & Accessories – Luxury) 부문에서 각각 골드를 수상했다. 해당 어워드는 디자인의 창의성, 완성도, 기능성 등을 기준으로 국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이다.
수상작 ‘Trace of Love’는 사랑이 남긴 보이지 않는 흔적과 그 지속적인 영향을 주제로 한 컬렉션으로, 감정이 시간이 지나며 형태를 바꾸어 남는 과정을 의복의 구조와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컬렉션은 점토를 활용한 조형 작업에서 출발했다. 두 사람이 점토를 함께 감싸 쥐는 과정에서 형성된 곡선과 흔적을 디자인 요소로 확장했으며, 이를 드레이핑 실루엣과 감싸는 구조, 곡선형 절개선 등으로 발전시켜 의복에 반영했다. 포옹하거나 기대는 신체적 제스처를 담아낸 형태적 접근이 디자인 전반에 적용됐다.
소재는 부드럽고 따뜻한 질감을 중심으로 구성해 감정의 여운을 촉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심사에서는 이 같은 개념적 접근과 디자인 구현 방식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환희는 디자인 기획부터 제작, 피팅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개념 중심 디자인을 실제 의복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환희는 New York Fashion Week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뉴욕 기반 브랜드 Aiste Hong의 Spring/Summer 2025 컬렉션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환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디자인 개념을 실제 의복으로 구현하는 과정의 의미를 돌아보게 됐다”며 “컬렉션의 초기 아이디어 단계부터 런웨이와 최종 결과물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방향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해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과 형태, 실제 착용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념과 실행이 균형을 이루는 작업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디자인 언어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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