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구독 매출 40% 증가"…'AI 고도화' 지속하는 NHN두레이

박정민 2026. 4. 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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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협업 서비스 플랫폼 '두레이(Dooray!)'가 지난 3년간 40% 이상 성장한 성과를 바탕으로 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두레이는 지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기업용 협업 솔루션으로, 메일·드라이브·캘린더 등 업무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2024년 AI를 적용한 '두레이 AI'를 출시해 한 차례 서비스를 고도화한 바 있다.

두레이는 1단계 도입 성과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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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두레이 AI' 출시 후 공공·금융 분야 확장
'페이즈2' 핵심은 '에이전트'…"팀원처럼 주도적인 AI"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NHN의 협업 서비스 플랫폼 '두레이(Dooray!)'가 지난 3년간 40% 이상 성장한 성과를 바탕으로 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프로젝트 내에서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멤버형' AI를 통해 공공·민간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돕겠다는 목표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가 지난 28일 경기 판교 NHN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위키·파일 기반 챗봇으로 차별화…공공 선호도 높아"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28일 경기 판교 NHN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두레이는 AI를 활용한 '페이즈1'을 넘어 에이전트를 활용한 '페이즈2' 단계로 진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레이는 지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기업용 협업 솔루션으로, 메일·드라이브·캘린더 등 업무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2024년 AI를 적용한 '두레이 AI'를 출시해 한 차례 서비스를 고도화한 바 있다.

두레이 AI는 사내 데이터를 분석해 답변을 제공하는 '위키 기반 챗봇', 최대 2000페이지의 파일을 학습시킬 수 있는 '파일 기반 챗봇' 기능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백 대표는 이같은 성과로 지난 3년간 두레이의 구독(SaaS) 매출이 4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메일을 넘어 전자결재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공 부문의 선호도를 높였다"며 "공공을 기반으로 금융, 민간 고객사를 늘리면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했다.

윤종필 우리금융지주 과장이 지난 28일 경기 판교 NHN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금융지주의 NHN 두레이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AI, 한 명의 멤버처럼 역할…프롬프트 수준 넘을 것"

두레이는 1단계 도입 성과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자의 메일, 캘린더 등 개인 데이터를 분석하는 '마이 에이전트', 프로젝트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로젝트 에이전트', 외부 데이터를 연결하는 '익스텐션 에이전트', 법무·회계 등 전문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빌트인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인다.

두레이의 에이전트는 마치 '팀원'처럼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로, 보고서 내용을 취합해 각사의 재무상태를 비교하거나, 지연된 업무를 정리해 위키에 정리하는 행동 등이 가능하다. 백 대표는 "시중에는 에이전트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프롬프트 수준에 불과한 AI들이 많다. 두레이의 에이전트는 팀의 협업을 돕는 한 명의 '멤버'로서, 데이터 오너십을 가진 주체로 행동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레이는 지난 2019년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획득, 2024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기점으로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공공에서는 국방부 전용 서비스 '국방이음'이 올 하반기 육해공군 전역으로 확대되며, 금융에서는 우리금융그룹, D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25개 금융기관이 두레이를 도입했다. 민간 분야에서는 현대차그룹, 메가스터디그룹에 이어 내달 오스템임플란트가 두레이 솔루션을 도입한다.

두레이는 향후 대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망(PPP) 구축 사업, 정부 지능형 업무 관리 플랫폼 사업 등에 참여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민 두레이사업부 수석은 "행정망 사업 등은 후발주자로 참여하지만,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권의 망분리 규제 완화 흐름도 사업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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