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뜨거웠던 90분’ 엔리케 PSG 감독의 감격···“이렇게 빠른 경기 생전 처음, 양 팀 다 칭찬받아야”

9골 난타전 끝에 힘겹게 승리한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길수도, 질수도, 비길 수도 있었으며 이렇게 빠른 속도의 경기는 처음 봤다”면서 뜨겁고 치열했던 승부를 돌아봤다.
PSG는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2골·1도움을 올린 우스만 뎀벨레와 2골을 넣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을 엮어 난타전 끝에 뮌헨에 5-4로 이겼다.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노리는 PSG는 오는 5월 7일 뮌헨 원정 경기로 치를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역대급 명승부를 펼치며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한 PSG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양 팀 모두 어떤 팀인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말 특별한 경기였다. 감독으로서 이렇게 강렬하고 승리에 대한 열망이 넘치는 경기는 처음 경험해 본다. 어느 팀을 응원하든 모든 팬들이 즐거워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멋진 경기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경기는 처음 봤다”면서 “체력적으로도 전혀 지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모든 선수들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그는 뜨거웠던 승부의 여흥이 쉽게 사라지지 않은 듯했다. PSG가 5-2로 앞선 가운데 맹추격한 뮌헨에 대해 “세 골 차로 앞서고, 아주 좋은 결과를 얻으면 상대는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게 마련이다. 바이에른은 최고 수준의 팀이다. 2차전도 매우 어려울 것이다. 지금은 부정적인 것에 집중할 때가 아니다. 우리는 승리, 무승부, 패배 모두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두 팀 모두 자신들의 투지와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우선 하키미처럼 경기 막판 허벅지 부상을 입은 선수들을 돌보고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한다. 선수 여러분, 감사하다. 다음주 경기가 정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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