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얼굴 찍힌 '한정판 여권' 나온다…미국 전례 없는 파격

2026. 4. 29.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한정판 여권'이 발급된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표지 안쪽에 포함된 여권을 오는 7월부터 발급할 예정이다.

여권에는 근엄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 얼굴 아래 금색으로 된 서명이 들어가며, 배경에는 미국 독립선언문이 새겨진다.

이번 여권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한정 발급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국 250주년 기념 7월 발급…서명·독립선언문까지 새겨
‘트럼프 이름’ 국가 전반 확산…달러·공공기관까지 논란

트럼프 얼굴이 커버 안쪽에 새겨지는 미국 '한정판 여권' 사진=연합뉴스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한정판 여권'이 발급된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표지 안쪽에 포함된 여권을 오는 7월부터 발급할 예정이다.

여권에는 근엄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 얼굴 아래 금색으로 된 서명이 들어가며, 배경에는 미국 독립선언문이 새겨진다.

이번 여권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한정 발급된다. 다만 제작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여권을 발급받는 데 추가 비용은 없으며, 워싱턴 디시 여권사무국에서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이나 다른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경우 기존 디자인의 여권이 발급된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국민의 기념 행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공공 부문에서 대통령의 이름이나 서명을 활용하는 사례는 점차 늘고 있다. 워싱턴 디시의 대표 공연장은 '트럼프 케네디 센터'로 명칭이 변경됐고, 연방정부의 어린이 저축 프로그램은 '트럼프 계좌'로 불린다. 일정 금액을 납부하면 영주권을 부여하는 '트럼프 골드카드' 정책도 추진되고 있다.

미 재무부는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신규 발행 달러 지폐에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인쇄하는 방안도 검토한 바 있다. 현직 대통령의 서명이 달러화에 포함되는 것은 미국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건국 250주년을 맞아 백악관에서의 격투기 경기와 워싱턴 디시에서의 자동차 경주 대회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 중이다.

김명선기자 km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