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실패하니 '12년 여친' 이옥섭 감독 탓…"가슴 아파서 복기도 힘들어"('살롱드립')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살롱드립' 구교환이 연인 이옥섭 감독과의 동반 MC 실패를 회상하며 원인을 되짚었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 137회는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 모터 단 교환 입이 불타고 있잖아'라는 제목으로, 배우 구교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00회 특집에 일일 MC를 했던 구교환은 "제가 여기를 장악하려고 한 적이 있었다. MC로 누린 적 있었는데 실패했고 다시 돌아왔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입장했다.
구교환은 MC 장도연과 당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그때 스치스러웠다. 나의 MC 도전기"라며 민망해했다. 100회 특집 당시 구교환과 '12년 연인' 이옥섭 감독이 MC를 봤다. 구교환은 "2MC가 문제이지 않았나"라며 여자친구를 탓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나는 내 기량을 펼치고 싶은데 옆에 계신 분도 신경 써야 하지. 그분은 너무 초짜 중에 초짜지. 나는 베테랑의 에너지가 있는 사람인데, 밸런스를 놓치면 안 되잖나. 숨바꼭질하는데 동생 따라와서 잘 못 노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장도연은 "끝나고 두 분의 어떤 대화가 있었냐"고 물었다. 구교환은 "차에 올라탔다. '하아' 이렇게 계속 갔어. 너무 가슴 아파서 복기도 하기 힘든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친구도 어떤 꿈을 품고 왔던 거 같다. 많이 실망하더라. 나만큼 실망한 걸 보니까 이 친구도 야망은 있다. 그런데 그럴 거면 좀 더 잘했어야지"라고 말했다. 또한 "나도 잘했어야 한다. 다 잘못됐다"면서 "한 번 만 더 기회를 달라. 200회까지 하자"라면서 MC 욕심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인급동 1위도 오르고 결론은 좋았다. 보는 분들도 재밌어 했다"고 다독였다. 구교환은 "중요한 게 만족이라는 것은 아무리 그것이 인급동 1위에 오르고 시청률 1위를 찍어도 내가 만족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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